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lamente Dec 15. 2020

꽃 찾으러...

어릴 때 편을 갈라 친구들이랑 손잡고 노래를 부르며 놀던 놀이가 있었다.


A: 꽃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B: 무슨 꽃을 찾으러 왔느냐 왔느냐

A: OO이 꽃을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A&B: 가위바위보!


내 이름은 언제 불리나... 은근 긴장하던 놀이였는데... 요즘 딱 그 놀이가 생각난다.


인사평가는 끝났고

나는 부서이동을 원하고

언제 내 이름이 불릴까.. 조마조마한 요즘.


고민과 걱정 없는 삶은 없다지만

하루쯤은 진짜 걱정 없이 살아봤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good signal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