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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관휘 Feb 12. 2024

기본적으로 예술은 *소요 활동이다.


*소요

1.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님.

본질적으로 무가치하다 여겨지는 행위라는 것, 상품또한 마찬가지다.


작품과 상품 차별점이 있는 것 같지만 이 두가지의 프로덕트가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은

'구매자의 필요'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그게 어떤 필요이던 간에 말이다.


이 과정을 운으로 치부하는 아무개들이 있다.

왜냐면 그 이상의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작품이든 상품이든 '운'이라는 요소에 기대어 '되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고' 같은 

애매한 스탠스로 생산활동을 하려니 그 외의 모든 것은 운으로 보일 수 밖에.


'구매자의 필요'에 따라 생산자는 그에 진정성을 가지고 보답해야 한다.

유튜브에서 잘 먹히는 컨텐츠든, 상업에서 클라이언트가 좋아하는 결과물이든

결과론적으로 생산자는, 그들의 원하는 결과물을 '잘 생산하는 사람들'로 귀결될 뿐이다


생산품으로써 진정성을 가지고 그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자세가 되어있는가?


이 정신만이 예술가를 더 예술가 답게 

사업가를 더 사업가 답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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