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의 배신> 10화

특별한 계약

by 공감디렉터J


블레이크 리가 체포되고, 민준혁이 법정에 서면서 대한민국 경제를 뒤흔들었던 거대한 음모는 마침내 그 실체를 드러냈다.

<블랙 드래건>의 검은 자금줄이 끊기고, 정부 내 부패한 커넥션이 일망타진되면서, 조작된 트렌드에 휘둘리던 시장은 긴 혼란 끝에 비로소 스스로의 균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주가는 비정상적인 거품을 걷어냈고, 기업들은 '아레스'의 왜곡된 예측이 아닌 진정한 혁신과 소비자 가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한때 <미래전략연구소>가 예언했던 '가상 자아 확장'과 '엠비언트 테크놀로지'는 여전히 중요한 키워드였지만, 이제는 특정 기업의 이익이 아닌 대중의 실제 수요와 윤리적 기준에 따라 발전해 나갔다.


강주원은 더 이상 만년 대리가 아니었다.

그는 '소비자 감시단'을 정식 법인으로 전환하고, AI 시대의 감시자 역할을 자처했다.

이름은 <미래트렌드감시본부>.


이곳은 단순한 시민 단체를 넘어, AI 알고리즘의 투명성과 데이터의 공정성을 끊임없이 검증하고 감시하는 첨단 기술 기반의 비영리 조직으로 거듭났다.

전국 각지에서 뜻을 함께하는 데이터 전문가들과 윤리적 해커들이 모여들었고, 그들은 미래에도 끊임없이 등장할 수 있는 교묘한 음모에 맞서 싸우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의로운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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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능력 향상과 진정한 소통에 관심이 많습니다. 엉뚱한 상상을 통해 몰입과 힐링을 찾습니다 #공감 #소통 #직장 #업무 #소설 #상상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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