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ngo Oct 07. 2022

Popchew 팝츄, 인터넷에서 가장 쿨한 푸드코트

[플랫폼] 웹3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로 확장한 푸드테이너

Website: https://popchew.com/
Founded in 2021
Founder: Nick Sopchack, Rushir Parikh
Seed Funding: $3.6M (*2022년 3월 4일 기준)
Location: New York
*출처: https://www.linkedin.com/company/popchew/

"We’re making food delivery fun like it should be! We’re combining highly engaging brands built by our favorite creators with digital experiences like prizes, drops, and gifting, to create a delivery brand customers love. "
"우리는 음식 배달이 원래 그래야 했을 것처럼 재미있게 만듭니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배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브랜드들과 상금, 드롭, 경품 등의 디지털 경험을 결합합니다."

푸드와 엔터테이너를 합친 푸드테이너라는 말 들어보셨을까요?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틱톡은 Tiktok Kitchen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틱톡에서 가장 유행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레시피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 틱톡 키친의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로 옮긴 곳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회사는 푸드테이너에 웹3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접목한 Popchew(팝츄)입니다.  


The coolest food court on the internet.

Popchew의 콘셉트는 인터넷상에서 가장 쿨한 푸드 코트!

웹3 비즈니스답게 크리에이터와 고객들이 참여가 의미 있어지는 재미있는 음식 배달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그럼 어떻게 재미있게 만든다는 걸까요?


크리에이터: Engage your fans in a delicious and fun way.

1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크리에이터라면 Popchew와 함께 자신만의 푸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Popchew의 안내에 의하면 초기 비용도 없어요. Popchew에서 로케이션, 마케팅, 스태프 트레이닝, 커스토머 서포트 등등 귀찮은 것들은 다 할 테니 크리에이터들은 마음만 가지고 참여만 하면 된다는 식입니다.

크리에이터들의 유명세를 이용해서 그들의 팬들에게 음식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Popchew의 그림입니다.


팬: Engage with your favorite creators through food.

크리에이터들의 팬들은 음식을 통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연결되면서 포인트, 상품 등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문은 Popchew 자체 어플 외에도 DoorDash, Uber Eats 등의 배달 어플에서도 가능하며, 포인트나 상품을 얻는 방법은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 배달 박스/가방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

 ※ 친구 추천, 소셜 미디어 공유

 ※ 포인트: 유튜브 비디오, 상품 등 Creator로부터 상품 구입하는 데 사용 가능

 ※ 상품: 에어 팟, 크리에이터의 다음 유튜브 비디오

배달받은 음식 맛있게 먹고, 당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관련된 상품들을 받고 즐겨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주요한 참여자인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을 나눈다는 점에서 웹3의 비즈니스의 면모가 돋보입니다.


레스토랑: We built Popchew to support you.


음식을 만들기 위해선 부엌이 있어야겠죠! 이를 위해 Popchew는 미국 20개 이상의 도시에서 100개 이상들의 레스토랑과 협력합니다.

Popchew는 실제로 영업을 하고 있는 기존 레스토랑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버추얼 푸드 브랜드들은 소위 말하는 ghost kitches(배달/포장만 제공하는 식당)만 이용하는 점과 차별화된다고 합니다. 레스토랑의 미사용 공간을 활용하고 이미 가지고 있는 도구와 직원들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레스토랑의 수익을 확대해 주겠다는 것인데요, 재료 조달부터 조리법, 직원 교육 등등 레스토랑은 정말 음식만 만들면 되도록 운영 전반을 제공합니다.

마찬가지로 레스토랑도 초기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을 일종의 크리에이터처럼 대우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피자

Popchew를 통해 첫 번째로 론칭한 브랜드는 암호화폐 투자자인 Pomp와 협력해서 만든 'Bitcoin Pizza'였습니다.

콘셉트에 맞게 달러 외에 비트코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현재는 판매를 중단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판매 개시 후 첫 7일 동안 1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하네요. Order를 진행하면 지도상에 판매 가능 레스토랑의 위치를 보여주는데요, 비트코인 모양의 픽셀 디자인이 매우 귀엽습니다.


웹3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푸드테이너 = Popchew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레스토랑을 연결하는 Popchew

 ☞ 크리에이터에게 브랜드 론칭 기회 제공

 ☞ 레스토랑에게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 제공

 ☞ 에게 스타와의 연결과 함께 부차적인 이익 제공

팝츄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결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레스토랑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더 나아가 구매자인 팬들까지 함께 win-win 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웹3의 가치 구현을 재미있게 시도해 보고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참고

https://www.linkedin.com/company/popchew/

https://techcrunch.com/2022/03/04/popchew-creator-food-brands/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0304005070/en/Popchew-Raises-3.6M-in-Seed-Funding-to-Build-More-Digitally-Native-Food-Brands-In-Partnership-With-Creators

https://barbleung.com/p/popchew-virtual-food-brands (Popchew 상세 이용 후기)

https://www.eatbitcoinpizza.com/

https://www.wingszn.com/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