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이심전심

어느 길로 가야 집에 빨리 도착할 수 있을까? 빨리 쉬고싶다고 생각하며 여러 루트를 생각해본다. "Life is C between B and D" 최단 루트를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 이를 실존에 옮긴다. 나의 의식은 늘 순서를 지향한다.


승강장, 고향에 가는 차인지 몰라서 사람들에게 물어봤다. 내가 선택한 길이 먼저인지, 아니면 내가 남에게 부탁한 것을 따라가는지 이것은 실존이다.


늘 혼자 갈 수 없는 길 속에서 세상을 살다가 나는 또다시 조언을 듣는다. 그러나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다워도 남을 따라가자면 한도 끝도 없다고 생각했다. 나의 고집대로, 나의 모든것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간다. 이것은 본질이다.


나의 길. 내가 살면서 내가 선택한 길은 늘 퀘스트의 연속이고 성공해 본 경험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늘 본질은 실질을 앞선다. 경험이 없는 대로, 가장 비싼 금, 지금 도망칠 수 없는 오늘이 온다.


세상의 선택지에는 중도란 것이 없다. 그러나 Yes, No가 아닌, 부정도 긍정도 아닌, 충청도에서 나는 태어났다. 확신이 없다면, 가보지 않은 길이라면 이건 BCD어느쪽에도 속하지 못한 인간이란 것을 깨닫는다.


나는 나의 길에 자신감 없구나. 나의 길에 확신이 없었고, 내가 살면서 내가 선택한 길은 거의 바보같은 짓의 연속이며 제대로 선택한 적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남을 따라가자면 한도 끝도 없다. 이리하여 본질은 늘 실존을 앞선다.



고로, 나는 사르트르를 부정한다.




예전에 겪은일을 토대로 글을 써 봤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추적추적 비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