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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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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신 Nov 29. 2019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아이작 뉴튼

"당신은 지식을 사랑하나요?"


담임 교수님이 즐겨 하는 말이 있다. "학사는 지식을 습득하는 사람이고, 석사는 지식을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 박사는 자신의 지식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다." 지식을 만들어 가는 사람. 내 가슴을 뛰게 만든 말이다.


지식을 만들어 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을 향하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목소리는 때로는 음성으로, 때로는 문자로, 때로는 행동으로 낸다. 내가 글을 쓰는 것은 세상을 향한 목소리를 내려는 노력이다. 아직은 어린아이와 같은 목소리로 외치고 있지만, 언젠가는 뚜렷한 내 목소리를 가질 것이다.


구글 스칼라에는 아이작 뉴턴의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라는 금언이 새겨져 있다. 지금 나의 지식과 통찰은 내 것이 아니다. 시대를 풍미한 학자, 세상을 개척한 혁명가, 새로운 세상을 만든 선구자가 쌓아 올린 것이다. 그들 덕분에 지금 내가 있으니, 나 또한 새로운 시대를 열 학자, 혁명가, 선구자를 위한 이정표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내가 글을 쓰는 이유다.


"내 자식이 사는 세상은 지금보다 좀 더 좋은 세상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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