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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on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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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신 Nov 28. 2019

삶은 J 커브이다.

그대 그 임계점을 넘어가오

경제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시작 후 성과가 발생하기 까지 지속되는 '- 영역'과 임계를 돌파하여 '+ 영역'으로 진입을 하면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고 특정 시점에서는 수익이 발생되는 것을 뜻한다. '시간x돈x정신력'을 갈아 넣어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초반에는 성과가 없다. 투입되야 하는 시.돈.정은 더욱 늘어나고 끝도 없는 수렁의 바닥으로 내려앉는다. 흔한 주식 속담으로 '떨어지는 칼을 잡지 말라'라는 말이 있다. 그 떨어지는 칼이 이 구간이다. 한 없이 투입만 되다가 바닥을 찍으면 상승을 하게 된다. 상승구간에는 더 많은 시.돈.정이 투입된다. 


임계점을 돌파 한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 같다. 하지만 그런건 없다. 아직도 어렵고 서툴고 어색하다. 조금씩 결과는 나오지만, 그 전에 투입한 것이 있어 아직 멀었다. 그리고 누적 '-구간'과 '+구간'이 서로 '='이 되어 0이 되는 순간 진정한 성공의 영역에 들어간다. 그 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나의 강점은 '-구간'을 견디는 능력이 좋다. 가시적인 성과가 잘 안나와도 이 고난의 골짜기 넘어 새로운 세상을 알고 있다. 그래서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이 구간은 건너가본 사람만 아는 영역이다. 지금 내가 힘든 것은 내가 선택 한 것이고 스스로 고난의 골짜기로 뛰어들었다. 다행히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 힘들지만 외롭지는 않다. 나와 함께한 사람들을 위한 팁


위의 시간(time)은 물리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다. 바로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공부하고, 도전하고, 눈물흘리고, 힘들어 한 시간이다. 바로 '졸려도 꾸준히'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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