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가을
_가을오후산책
by
somehow
Nov 3. 2020
어제 오후.
퇴근해보니 어머니가 집에 없다.
전화해보니 노인정에서 나오시는 길.
거동불편해 거의 집에 머무르는요즘,
노인정이 다시 문 연다며 오시라 했다며
오랜만에 더듬더듬 갔다 돌아오신다,
내가 마중나가자 잠시 바람쐬고싶다며
벤치에 앉아 하늘을 둘러보신다.
곧 지나갈 짧은 가을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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