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n개월차, 회사에서 벗어나고야 말겠다
갓 신입이 하는 생각들
마냥 인정받은 것 같고 즐거웠던 몇 개월 전의 기업 최종 합격 문자. 그게 벌써 몇 개월 전이다. 그동안 나는 많은 일을 겪었다.
입사할 때부터 회사 생활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었지만, 얼마 되지 않은 재직기간 동안 회사에서 벗어나야겠다고 마음먹은 일들이 몇 가지 있었다. 남들과 다 똑같을 것이다. 회사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실망들.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딜 가나 다 똑같다고 한다. 나도 그래서 옮겨봤는데 어딜 가나 다 똑같더라, 이 몇개월 동안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결심했다. 회사를 벗어나자고. 회사를 안 다니면 되는 거 아닌가. 회사는 왜 다닐까? 돈을 벌려고 다닌다. 돈은 어떻게 벌까?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요즘처럼 회사가 아닌 곳에서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은 선택지가 많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퇴사하고 유튜브에 뛰어들 수는 없는 노릇이라, 회사에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이것저것 활동을 해보기로 했다. 회사 노예 생활을 벗어나려면 성실해질 수밖에 없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보면 언젠가는 회사에 종속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고있다.
한 10년쯤 뒤의 나를 생각해보면 어떤 것을 해야 내가 인생을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분명한 건 회사를 다니면서 할 수 있는 일들은 아니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서 돈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성실해져야 한다.
회사에 다니지 않기 위해 회사에 다니며 남는 시간에 성실하게 다른 길을 모색해보기. 요즘 내가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다.
나는 회사만 다니고 퇴근시간만을 기다리며 살지 않을 것이다. 내 인생의 시간을 깎아 남의 돈을 받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일로 시간을 써서 내 돈을 벌고싶다.
슬슬 회사에 적응되니 아무 생각 없이 월급을 받고 퇴근하면 쉬고 싶어진다. 하지만 이렇게 살아서는 회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매일 퇴근하고 싶고 퇴사하고 싶다고 불평하기보다는(사실 이미 그러고있지만) 정말로 퇴근이 없고, 회사가 필요없는 삶을 가지는 것이 내 꿈 중의 하나다. 상상만 하지 말고, 현실로 만들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