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차읍녀 일기
하늘이 파랗고 구름이 하얀 이유를 묻지 않듯 이유를 묻지 않기에 아름다운 것이 가족 간의 사랑이다. 아빠니까 엄마니까 딸이니까.
살다 보니 이유가 없는 일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냥에도 그냥이라는 이유가 있듯, 연인을 사랑하고 친구를 사랑하지만 결국 모두 이유가 있는 일.
뭐하나 거저 얻기 쉽지 않은 세상에서 움켜쥐려 애쓰지 않아도 내 것인 게 있다는 것이 참 든든하고 귀하다. 사랑은 모든 일의 밑천이다.
스페인어와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알리고, 연구하고, 사랑하다가 잠시 무기력한 나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