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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차읍녀 일기
마음 복잡할 때 보면 내 복잡함은 다 잊게 되는 복잡한 영화.
내가 수학 시간에 늘 잤던 것처럼 이해가 안 되면 지루하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끝까지 파고들어 꼭 이해해내고 싶은 그런 도전정신을 준다. 온 집중을 쏟게 만든다. 그리고 결국 묘한 위로를 준다. 보는 사람만 안달이 날 뿐 두 사람은 이해되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 평온하다. 보고 있자면 무엇이든 다 덤덤하게 이겨내고 싶어 진다. 그러면 나도 저렇게 멋있어질 것 같아서.
스페인어와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알리고, 연구하고, 사랑하다가 잠시 무기력한 나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