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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agi May 24. 2020

찬란한 아침

정물, 부분


싱그런 과일만큼이나 아침이 상쾌하다.

빛이 찬란하여 눈이 다 부시다.

하지만,

그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수 없다.

애꿎은 마스크에 조약돌을 던진다.

그놈의 마스크가.

그놈의 마스크가.

내 얼굴을 맴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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