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시작하며.
딸아이가 아기 때 사진을 보내달라고 해서 옛 사진
첩을 펼쳤다.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의 과정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항상 후회하는 것이지만 좀 더 많은 사진을 남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지금은
카메라 들이대면 안 찍는다고 손사래에 기겁이라
나도 찍자고 하지는 않지만....
성장의 과정을 그림으로 남겨보고픈 생각이 들었다.
손은 안으로 굽는다고, 제눈에 안경이다.
마냥 예쁘게만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