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준 너의 기준
네가 예민한 거라고
왜 너만 그렇게 생각하냐고
내가 느꼈던 감정에
나를 두 번 상처 주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예민함의 기준을 정하는 건
내 기준이다
네가 아니고
네가 했던 말에
내 감정을 얘기하는 거
어떤 일에 대해
내가 느끼고 말하는 거
그건 오로지 내 생각이고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쌓았던 가치관이다
그러니
누구도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생각을 언제나
존중하고 이해해주어야 한다
내가 이렇듯
너도 그럴 것이니
나 역시 너를
이해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