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성 톡톡:

취기를 빌려-새봄(vocal 이민혁)

by ssong

항상 내 옆에 있는 사람

있으면 그러려니 하지만

없으면 뭔가 심심 해지는 느낌이

드는 그런 사람 있나요?


이게 무슨 감정인지 혼란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전화를 받지 않고

핑계를 대고 있으며

카톡에도 뭐라고 답장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뒤늦게 보내는 순간

그건 이미 그냥 감정

넘어선 걸 거예요


고백하면 괜히 구구절절

이야기하던 절친 사이도 잃을까 봐

애태우고 있다면 얼마 가지 않아

후회할 거예요


계속 나만 이렇게

어색하고 긴장되는 상태로 만난다면

너무 불편하니깐요


한 해가 가고 더 늦기 전에

내 마음을 아주 조금만

용기 내어 이야기해보아요


도저히 제대로 된 정신으로는

말할 수 없다면

아주 조금만

취기를 빌려
그 사람에게 한 발짝
다가가 보아요

언제부턴가 불쑥
내 습관이 돼버린 너
혹시나 이런 맘이
어쩌면 부담일까
널 주저했어
언제부턴가 점점
내 하루에 스며든 너
아침을 깨우는 네 생각에
어느샌가 거리엔
어둠이 젖어들고
취기를 빌려 오늘
너에게 고백할 거야
하루하루 네가 좋다고
괜히 어색할까 혼자 애만 태우다
끝끝내 망설여 왔던 순간
알잖아 나
무뚝뚝하고 말도 없는 걸
서툰 표현이 쑥스러워서 괜히
쓰다 지울 문자만 바라보다
멋쩍은 쓴웃음만

:음악 선정: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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