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케익이 먹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7월 16일은 만난지 2년이 되는 날이었다.
평소 기념일을 잘 챙기는 편이 아닌 탓에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남편이 케익 먹고 싶지 않냐며 나름 떠봤나보다.
내가 하나도 눈치를 못채니, 새침한 남편.
단지 케익이 먹고싶은 눈치인 것은 내 오해일까.
드디어 알아차린 내가 2주년이구나! 했더니
3주년 아닌가? 하며 정작 몇 년이 되었는지는 모른다.
오해이길 바란다!
송아무개의 드로잉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