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정말이지 너무도 둔하다
결혼식 이후로 한번도 염색을 안했더니,
머리가 얼룩덜룩, 어디 담갔다가 꺼낸 것처럼 되서,
퇴근 길에 염색약을 사왔다.
계속 뿌리염색을 하기 귀찮아서,
이번에는 아예 어두운 톤으로 전체를 다 맞춰버렸는데,
염색하고 나와도 남편은 못알아본다.
ㅊㅈ선배님 말대로,
남자들은 삭발 정도는 해줘야 알아보나 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