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그리기

요새는 선풍기, 에어컨이 훨씬 많지만,

by songamugae

입추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너무 덥네요.

어릴 땐 부채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다들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다니고,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채를 그려볼게요ㅎㅎㅎ

그것도 아주 올드한 펼치는 부채!


옆으로 퍼진 세모를 그려주세요!

슈퍼맨 팬티 느낌으로!

종이 위쪽에 여백을 좀 남기고 그려주세요!

여백을 남긴 이유는,

위에 호를 그려줘야하기 때문이죠!

수박과 피자를 그렸던 때를 떠올리며,

긴- 삼각형 윗부분에 긴- 호를 그려주세요!

삼각형 양쪽 변의 2분의 1 지점쯤에,

방금 그은 호와 평행하는 호를 그려주세요~



삼각형 양쪽 변을 쩨끔 연장해주시고,

방금 그린 호와 대칭되는 방향으로

작은 호를 그려주세요!


밑그림이 다했어요!

펜을 꺼내서 양쪽 긴 선을 쭉쭉 그려주고,



호 부분을 눈대중으로 다섯 칸 정도로 나눠서

교차점부터 호까지 네 개의 선을 그어주고,

퐁당퐁당으로 마무리해주세요!



위쪽의 평행하는 호 두 개를 따라 그려줍니다.





아래쪽에 부채살을 그려줄게요,

적당히 8~10칸 정도로 나누어서,

교차점부터 호까지 선을 쭉쭉 그어줍니다.

삐뚤삐뚤해도 되요! 이것은 데생이 아니고

귀여운 손그림임을 명시합시다!




연필선 지워주면 따란!

부채 안에 그림을 그려주셔도 되구요!

완성입니다 :)




덤, 부채에 그림을 그리기는 싫고, 너무 허전해 보이는 것도 싫다면!

종이 접힌 부분에 선을 그려주면 되어요!


부채를 관찰해보면 아시겠지만, 부채살마다 한번씩 종이가 접혀 있어요.

즉, 부채살 한 칸에 두 줄의 접힘선을 그어주면 된다는 얘기입니다.



부채살 선을 따라 손을 달달 떨면서 연한 선을 그어주고,

그 선 사이사이 2분의 1 지점에 또 연한 선을 달달 그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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