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3]‘미래에셋증권2우B’가 배당을 많이 준다고?

10월부터 눈여겨봐야 하는 배당성향 섹터 3곳

by 쏭저르

주식을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세차익’이다.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팔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지만 주식을 투자하는 이유에는 ‘배당’도 있다. 배당은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나누는 방식이다. 그리고 배당이 가장 중요한 시즌이 바로 10월이다.


우리나라 상장사의 대부분은 1년에 1번 배당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28일에는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12월 31일이 아닌 이유는 연말 휴장일과 주식거래 일정 때문이다.


배당금이 높은 기업은 10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한다. 주식은 사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면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미리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면 배당성향이 높은 섹터는 무엇이고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


기업이 배당을 많이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성장 산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은 매년 매출이 성장하기 때문에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지만, 은행 같은 금융업은 급격한 성장은 멈췄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은행은 배당을 높여서 주가를 유지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금융, 통신 섹터의 기업이 대표적인 배당주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식은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뉜다. 보통주는 주주총회 의결권이 있고,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배당을 조금 더 준다. 삼성전자 보통주 1주 배당금은 2,994원이고, 우선주 1주 배당금은 2,995원이다. 배당금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우선주가 주당 가격이 더 낮기 때문에 수익률에서 차이가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우선주를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배당 성향이 높은 섹터와 우선주에 대해서 이해를 했다면 이제 기업을 찾아야 한다. 우선 증권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작년에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단어가 유행했듯이 주식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증권사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우리나라 1등 증권사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영업이익은 11,171억 원이고 올해는 13,851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2021-09-29 마감 기준)의 배당률은 2.34%, 미래에셋증권우의 배당률은 3.82%, 미래에셋증권2우B의 배당률은 4.22%다. 참고로 2우B는 2번째 발행한 우선주를 뜻한다. 배당률을 보자면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지만, 보통주에 비해서 수급이 적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우선주가 보통주에 대비해서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된다면 적극적으로 우선주에 투자해보자.


다음에 눈여겨봐야 하는 섹터는 ‘통신’이다. 통신 산업은 이제 성장산업으로 봐야 한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핵심은 통신에 있고,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야 한다. 그만큼 통신이 필요한 산업이 많아지고 있다. 배당주를 찾을 때 배당률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SK텔레콤(2021-09-29 마감 기준)의 배당률은 3.14%, 엘지유플러스 3.03%, KT 4.17%다. 개별 기업의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를 검토하고 나에게 맞는 통신주를 찾아보자. 내가 직접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시장에서는 2번 정도 더 금리를 인상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금리를 인상하면 은행의 영업이익은 자동으로 증가한다. 은행의 수입원인 대출 이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업은행(2021-09-29 마감 기준)의 배당률은 4.57%, 우리금융지주 3.17%, KB금융 3.21%다. 기업의 PER(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을 비교해보고 아직 덜 오른 기업을 투자하자. 이제 은행주가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시즌이 오고 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주식#2] 왜 내가 팔면 오르냐고? 유튜브에 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