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온라인으로 만나는 3가지 방법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들은 ‘임장’이라는 표현을 들어봤을 것이다. 임장은 현장을 방문해 부동산 매물과 주변 환경을 확인하는 걸 뜻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국에 임장을 자주 하기가 어렵다. 집주인도 집을 자주 보여주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아파트 주변을 돌아다니기 힘들다.
서울 아파트 평균값이 10억 원을 넘어가면서 수도권으로 이사를 계획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가 살아본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임장이 필요하다. 지하철 역이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는지, 스타벅스는 있는지 등 모두 직접 확인해야 한다. 내 생에 가장 비싼 물건이기 때문에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그렇다면 언텍트 시대에 온라인으로 주변 지역을 미리 확인할 방법은 없을까?
가장 먼저 네이버 지도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지도의 특성상 지형을 확인할 수 있다. 동네가 언덕인지 확인하고 주변 도로를 체크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회사 출퇴근 시간을 확인하자.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적용돼서, 대중교통과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를 미리 경로를 체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호갱노노 애플리케이션을 추천한다. 내가 관심 있는 지역의 아파트의 시세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상단 필터에 필요한 정보(매매, 입주년차, 평수, 가격대 등)를 미리 설정하면 내가 원하는 매물이 지도에 나타난다. 그리고 최근 실거래 가격도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시세를 예상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지역 ‘맘&대디 카페’ 가입을 추천한다. 내가 매매를 고려한 아파트가 있다면 카페 회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자. 한겨울에 세탁기를 돌려도 되는지, 분리수거는 언제 하는지, 전기차 충전소는 있는지 등 질문과 검색이 가능하다. 그리고 주변 지역에 새로 생기는 도로나 정책들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위와 같은 정보들을 주변 공인중개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객관적이기 힘들다. 온라인으로 내가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을 미리 확인하고 현장 임장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