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둥바둥거리다

우리만 그럴까?

by Brown

다양하게 사는 사람들을 만났다.

말과 생각 속에 깊은 내공들이 뚝뚝 묻어나는 사람들이었다.

그 사람들 속에 속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칠까도 궁금하기도 하고,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도 생각해보고,

나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도 고민해보고,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나에 대해서 돌아본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한, 이름없는스터디

그리고 이어진 대화의 키워드들,

회사, 시스템, 서비스, 굳어진 사고 흐름, 트라우마, 위축되어 있는 조직


군대 있을 당시,

아둥바둥거리던 대학 동기들을 보면서 왜 그럴까?

더 넓은 곳들이 있을 텐데 왜 학교에서만 국한돼서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까?를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날이 생각난 하루였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아둥바둥하면서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일까?

너무 작고 외딴섬이라서 그럴까?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같이 잘 살아가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

왜 자꾸 서로가 벽을 치는 걸까?

아쉽다. 정말.




오늘의 한문장,

지금의 말랑말랑한 생각과 열정을 3,5,10년 뒤에도 가지고 있어라. 앞에 있는 사람들처럼 매몰되지 말고.

> 그렇게 생각하는게 철드는 것이고, 업무를 잘하는 것이라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근데 그럴꺼면 오늘부터는 철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