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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kedkingko Jan 29. 2018

괜찮아

아니, 도대체 뭐가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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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로할 때 우리는 '괜찮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 사람을 이해해서인지, 아니면 귀찮아서인지 알 수 없지만

'괜찮다'는 말은 위로의 대명사가 된지 오래다.


그 말로 인해 위로를 받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반대로 그 말이 죽는 것보다 싫은 사람도 존재할테지.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섣부른 자만으로

위로랍시고 '괜찮다'는 말을 남발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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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안괜찮다고, 시발'

2018 / @songki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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