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님아.
오늘 엄마 생일 축하해 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가 제일 필요했던 게 컴퓨터 마우스였는데, 별님이가 그걸 알다니. 정말 깜짝 놀랐어. 엄마는 세상에 별님이를 만나러 태어났나 봐. 별님이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는 모르는 게 많았어. 별님이가 태어나서 엄마가 엄마가 되니까 이제 좀 알게 되는 것들이 참 많아. 별님아. 엄마는 별님이를 너무 사랑한단다. 우리 별님이,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하도록 엄마가 기도할게. 사랑한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고 있는 40대 아줌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