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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퀸븐니 Nov 09. 2022

TV Media 시청의 변천사

<우리들의 모습이 곧 시사> | 븐니작가의 개인적 시각


• TV Media 시청의 변천사 •


[1] 흑백 TV 등장시절:영상매체가 주는 감각의 확장


[2] 기술의 안정화 시기: 유행어가 등장하고, 단합과 함께의 미덕(Virtue)이 즐겁게 퍼지던 시절


[3] 극초분할화 된 플랫폼 생태계 속에서 요구되는 단합과 아직도 유효한 '시청률과 화제성'




흑백 TV 시절, Cool Media Hot Media


TV라는 네모박스가 처음 대중에게 소개 되었을 때에는 어떤 모습 이었을까? 그 당시에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무슨 느낌인지 정확히 느낄 순 없겠지만, 영상 속에서 또 다른 사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루트가 마련이 되어 TV를 접하게 되었다면, 지금의 첨단 기기들 처럼 센세이션한 감정을 느꼈을 듯하다.


아마도, TV 보급과 함께 기초적인 프로그램이 대중들에게 전파되는 과정 속에서 사람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전파를 타고 흐르는 방송 콘텐츠를 보며 새로운 감각을 확장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컬러 TV도 보급이 되고, 눈과 귀를 만족 시키는 기술적 발전이 이루어지면, 보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방송계의 사람들의 손과 발은 분주했을 듯 싶다.


영상매체에 대한 친근감이 생기고, 기술발전이 이루어진 2000년대 Media contents 특성


2,000년대의 방송계의 프로그램을 떠올려보면, 유난히 유행어가 많이 유행했던 문화가 떠오르고 각종 개그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합숙, 단합, 모임 등의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들이 기억이 난다. 이 당시에는 이렇게, 모두가 따라할 수 있고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는 곳에서 몇 명의 MC들의 지시 및 미션 아래에서 사람들이 그들의 장기와 매력을 발산하는 프로그램이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지금처럼, OTT 채널이나 VOD 서비스가 마련되어있지 않을 당시에, 모두가 함께 동시에 시청하는 실시간 시청률이 화제였으며, 그에 따라 국민적 사랑을 받는 드라마의 시청률은 40-50%까지 기록하며, 현재와는 다른 시청률 산정 방식이 존재했던 시기로도 보여진다. 녹화로 다시보기의 추억이 그리워지는, 조금은 일방향적인 방송 송출 방식이 익숙했던 시절로 기억된다.


극초분할화  플랫폼 생태계 속에서 요구되는 단합과 아직도 유효한 '시청률  화제성'


현대 영상매체의 시청은 TV를 통해서만 나타나지는 않는다. 각종 IT기기와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PC등을 통한 다양한 Technology의 접근이 가능하다. 그리하여서, 과거 어느때보다도 시청자의 선택의 수준과 범위과 확장된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대 사회에 시청자인 우리는, 많은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음을 시나브로 느끼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시청률이나 화제성이라는 것들은 여전히 중요하여서 다매체 다채널, 다 플랫폼 시대에 공급자들은 더 수준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듯 보인다, 물론, 과거보다 동시 시청의 풍습이나, 함께라는 단합의 풍경 역시 조금은 개인화되고 퍼스널라이징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TV를 통한 핫 이슈나 타인의 삶에 호기심을 갖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이 글은 븐니 작가의 시선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참고하실 경우 링크를 퍼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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