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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Jul 17. 2024

[연애특강] 만나고 싶은 '상대'가 되는 방법

<송블리의 연애사업> l 이론은 100점입니다만, 


여더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송첨지 언니의 하루하루는 많은 업무량으로 인하여 하루하루가 점점 초췌해져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오후에 잠깐 다른 일정을 가려고 했는데 취소하고 집으로 go. 기운을 다시 회복 한 시간에 짬을 내서 연애특강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만나면 만날 수록, 재미없고 지루한 사람이 있어 연락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 만남도 있는 반면에, 만나면 만날 수록 매력적이고 호감을 주는 사람도 있는 등, 상대방에 따라서 다른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아요. 마찬가지로 나도 누군가에게는 지루한 상대가 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매력적인 상대가 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일 수도 있을 거예요, 그 와중에서도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은 '상대'가 되는 꿀팁을 이야기해보고 싶은 것은 븐니언니가 인기가 a little 있어보았기 때문에 약간의 꿀팁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나만의 매력으로, 나의 에너지를 상대방에게 어필해야 한다.


둘째>> 약간의 신비주의로,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


셋째>> 눈치와 센스를 키워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내야 한다.



1) 나만의 매력으로, 나의 에너지를 상대방에게 어필해 보기


여러분은, 나를 먼저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나요,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나욥! 저는, 어린 시절에는 그런 것들에 상관없이 쌍방향으로 서로가 마음이 통할 때 만났던 것 같기도 한데, 그 와중에서도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에게 눈길이 먼저 가긴 했던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나를 먼저 좋아해 주는 사람을 만나다 보는 유형의 만남만 하다 보니 약간 관계에서 루즈한 느낌을 받게 되어서 그 연애노선을 약간 과감하게 변경해보기도 해요, 약간의 좋아하는 부분이 있으면 먼저 말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쥬, 그 반응은 생각보다 '자기 좋다고 해주면, 반응을 보이기도 함' 정도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내가 먼저 좋아하든, 나를 좋아하든 상대와 약간의 대화를 지속하고 싶다면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나만의 매력을 발휘하는 것도 좋은 분위기 형성에 기여를 할 수도 있단 말이란 말이에요, ㅎㅎ 그래서 나의 다양한 매력을 찾아서 상대방이 그것을 잘 찾아볼 수 있도록 이미지메이킹을 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지만, 누구보여주기 아까운 나만의 매력적이고, 멋진 모습을 그 사람만 알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도 멋진 플러팅 방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2) 약간의 신비주의로,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보자.


약간은 솔직하면서도 털털함의 매력도 멋진 모습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이라는 게 전부를 다 드러내지 않고 자신만의 철학이나 아우라, 같은 것들로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그 사람을 알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만날수록 진짜의 모습은 알게 되기도 하겠지만 굳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보여주기보다는 순서와 절차에 맞춰서 서서히 신비주의를 풀어나가는 만남이 연애의 재미를 더해주지 않나를 생각해 봅니다. 사랑이라는 설렘의 감정 이외에도, 연애에서는 '재미'라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감정의 축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비주의 노선의 단점도 역시 존재하는데요. 저는 20대 시절에 인기가 많기도 했지만, 그러한 콩깍지가 벗어나지는 시점인 1년 정도가 지나면 만남을 오래 이어가기보다는 마무리했던 적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뭐, 이별의 다양한 요소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첫 만남시간 때보다는 그 사람과의 만남이 설레지도 않고 신비롭지도 않고 말이죠, 물론, 한 사람을 깊게 좋아하는 것은 3~4년도 간직하면서 상대방을 깊게 좋아하긴 하지만, 직접 만남을 이어나간 기록은 한, 1년이 최장의 시간으로 기록하고 있으니 신비주의가 중요하긴 하지만, 너무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기도 합니다. 


3) 눈치와 센스를 키워서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보기.


개인적인 얘기입니다만은, 저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눈치 없는 사람이랑은 정말 못 만나는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음,, 그 눈치라는 것도 다양한 범주에서 말할 수 있는데, 그냥 같이 있으면 뭔가 안 통하고 답답하고, 내 마음을 잘 못 읽어내는 것 등에서 눈치와 센스가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다고 느껴지는 측면이 있었던 것 같아서.. 연애를 할 때에는 조금 '여우'같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곤 합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이 지금 어떤 마음인지 알아낼 줄 아는, 마음의 눈알도 키우면 그에 맞는 제스처를 취할 수 있으니 상대방의 마음을 잘 파악해 내는 센스 역시 키워낼 줄 아는 사람이 된다면 그야말로 준비된 사랑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들어와서 느끼는 건데, 10대 20대에는 다양한 만남이 있었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 그 사람이 나에게 연락을 했던 그 시간들이 단순한 마음이 아니라 조금의 호감이 있었기에 연락을 자꾸 주었던 것은 아니었을 까 하고 생각나는 사람과 시간들이 몇몇 존재한단 말이죠, 그땐 그냥, 20대의 일정 중에 한 부분으로 생각했는데 그런 것도 있지만 그게 전부인 건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미묘한 만남은 뒤늦게 감정적으로 기억이 나기도 해요. ^^; 이렇듯 만남이라는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참 알다가도 모르겠는 감정인 것 같아요, 덧붙여 요즘은 그때의 Contact양의 비하면 현저히 줄어든 수치이지만 현재는 현재 나름대로의 만족을 주는 것들에 행복을 느끼면서 살고 있기도 한 근황입니다. 


마지막으로 나가며, 요즘은 그냥 뭐 인기 없어요~ ㅎㅎ 느껴지시죠? 븐니언니 인기없는 거 ㅠ.ㅠ 그냥, 뭐 과거에 들었던 얘기들 같은 것들을, 데자뷔처럼 똑같은 칭찬을 다시 듣는 순간들이 있는데, "내가 아직은 젊어 보이기는 하는구나"를 느끼면서 사는 정도입니다.ㅎㅎ (겸손해야지, 자랑 안 할 겁니다.) 그리고 원래의 나이에서 3~5년, 많으면 대학생 까지도 제 나이를 측정해 주셔서 마음이 아직 순수해서 안 늙고 있구나를 느끼면서 살고 있는 요즘입니다요, v.v 세상은 험난하다지만 우리 모두 마음만은 늙지 말고 동안 모습 그대로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하며 살아가봅시다요 yoyo! 오늘도 부족함이 많은 제 브런치와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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