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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Jul 22. 2024

[븐니일상] 겸손한 븐니언니의 행복했던 일상 :)

<다블리의 일상다반사> l 일상속에서 즐거운 점 몇가지.



1> 다른 플랫폼에 글 쓰기 제안 2회, 누적 조회수 30만 기록한 브런치 스토리


온/오프라인에서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2024년 7월을 향해있는 가운데, 과거부터 지금까지 브런치에서 활동을 하면 한 2~3회의 제안을 받게 되었는데요. 부족한 저의 글 을 보고 이렇게 좋은 제안을 해주는 것이 부끄러운 마음이 들지만 바쁘신 시간 속에서 제 글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송븐니가 아주 오래전에 받은 제안 같은 글인데요, 초등학교 시절에 문예부 선생님께 제 글을 인정받았던 순간보다도 더욱 즐거운 시점으로 기억 하고 있답니다.


 븐니언니가, 매일 꾸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에는 문예부 소속으로 글쓰기를 배우기 시작하고, 중학교 시절에는 학급문고를 작성해보게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졸업문고에 학급 선생님의 소개 글을 작성하게 되고, 대학교 시절에는 각종 보고서들을 만점 받기도 하쥬 :) 요즘엔 다시 집중력이 좋아져서 예전에 관심있게 사둔 책들을 꺼내보고는 있는데 아직, 다시 펜을 잡기는 싫단 말이쥬.. 약간, 인간들의 인생을 놓고 봤을 때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고, 다른 것에 집중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단 생각도 들면서 요즘엔 예전만큼의 공부를 하고 싶진 않은 느낌이랍니다 ^^;;


2> 시험만보면 만점 합격 | 브런치 스토리 승인 단번에 합격 | 현실생활에서 일에 집중

브런치에서는 제가 주로 저의 장점이나 이루어진 것들을 위주로 작성해서 슬럼프 시기가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지금 솔직하게 말해보자면 저는, 첫 째는 초등학교 시절 졸업 이후 중학교 시절에 성격이 약간 내성적으로 변했었을 때가 있었는데 이 때 약간 힘들었지 않았나를 생각해봅니다. 두번째로는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하는 기간들이 너무 심리적으로 힘들었다고나 해야 할까, '대입'이라는 것에 알게모르게 강박을 가지고 살았는데 이 시기도 힘들었던 시간 중 하나인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시험보는 꿈을 꾸기도 하니까 그 어린 시절에 얼마나 '해야한다'는 신념 속에서 살았던지를 느낄 수 있는 것 같고, 부담을 느끼며 살아갔는지 말입니다. 지금에와서야 지나고 나니 성장에 필요한 '좋은 추억'으로 기억하고 있긴 하지만 아마 상당한 고난의 시간들이 아니었을까를 생각해보기도 해요. 세번째로는, 성인이 되고 난 이후에 언젠가 즈음에 약간 인생이 계획한 것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에서 회의를 느껴본 적이 있었던 듯 한데, 이 때도 꽤 많이 고생했죠.ㅎㅎ


이러한 슬럼프의 시기가 우습기라도 한 듯이, 다시 쨍하고 해뜰날이 인생에는 다가오기도 하는 데욥, ㅎ.ㅎ 제가 또 천방지축 얼렁뚱땅 지구 살기에 해맑게 살기로 소문이 나있는데요옵!, 몇 가지 얼떨결에 운이 좋았던 적을 뒤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운전면허를 20대 중반 정도에 땄는데, 이 시점에 운전면허 시험이 갑자기 어려워진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해서 필기시험을 열공하기 시작합니다. ㅎㅎ 그런데 제가 어린시절부터 이런 문제은행식의 시험에서는 한 개라도 틀려본적이 없어서, 운전면허 문제집을 몇 회풀어보고 친구랑 시험을 봤는데 아직도 웃긴게 점수가 100점이 뜬거예요.ㅋㅋ 다행히 실기에서 점수 다 까먹었지만 어린 시절에 공부한 습관이 여기서 나오는 게 좀 재밌더라고요,


두번째로는, 브런치에 한창 작가 승인 받을 때 블로그에서 브런치 넘어올 때 한번에 승인해줘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제가 어린 시절에는 이별 하거나 연애중에 심리적으로 헤어지면 일하는 시간에도 감정조절하기 힘들고 일도 발로 하는 둥 하고, 대학교 시절엔 수업 안들어가거나 빠지거나 그랬거든요(?) 요즘은 공사구분을 해서 사적인 일이 생겨도 콘트롤 하며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 행복해요. :) 자랑할 것들이 없어서 두서가 없는 자랑들이네요 ㅎㅎㅎ 아무튼, 요즘은 다시 예전의 활기를 대부분 되찾은 느낌이 들어 행복함이 많이 드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3> 피부결 좋다고, 목소리 좋다고 칭찬받는 븐니언니의 일상 :)

브런치에 올리는 모든 글들을 보면 제가 공주병이나 자뻑에 걸린 요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 사실은 저는 저에 대한 자신감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서 매일매일을 '노력'을 더 많이 하는 사람 중에 하나 거든요. 그 노력중의 하나로 요즘에 건조해진 피부를 되살리기 위해서, 스킨케어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어요, 너무 빡센 투자를 했는지 카드가 한도초과 걸려가지고.. 저는 카드 한도가 늘어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더라구욥, 무튼, 원래 한도가 꽤 높았었는데, 낮아져서 속상한 감이 듭니다. 그 때 진짜 긁는 재미로 살다가 엄마한테 등작 스매씽_(♥) 븐니가 열심히 쇼핑하고 스태그플레이션 속에서도 지출에 이바지하는 사람이거든요...(점점점)ㅎㅎ


엣헴, 여하튼 그래서 븐니 언니는 이제 한 달 정도 스킨케어 루틴을 바꾸고 본격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제 피부는 정말 정직한가봐요, 투자한 만큼 하루하루 피부결이 아기피부로 돌아가고 있어서 진짜 못생겨보이는 거울을 봐도, 피부가 좋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더불어 며칠전에는, 피부결 좋다고 다시 칭찬받기 시작했습니다. v.v 이러한 이웃분들의 칭찬의 말씀은 븐니도 춤추게 하는데요,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 것 같아서 행복한 기분이 들기도 했어요, ㅎㅎ 저보다 더 멋지신 여더분들!!, 오늘도 저의 자랑글인 것 같지만 사실은 부족한 모습을 담은 이번 에피소드 편의 글들을 잘 읽어주고 계시렵니까? 이번주에도 더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그리고 모두 사랑하는 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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