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난, 외사랑에 대한 주제를 가끔 생각해보게 된다. 어떤 이는 진심으로 A라는 대상을 사랑하고, 그 A라는 사람은 죽도록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엇나가는 사랑과 서로의 마음표현 속에서, -아니, 어쩌면 하지 않는 게 더 좋은 마음표현의 사랑도 있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를 오래토록 좋아했던 기간과 마음을 떠올려보며 그 마음이 어떻게 갈변이 되어가는 지를 이 글에서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 너, 무슨 바보야? 한 사람만 죽도록 바라보게 말이야.
일단은, 나는 어떤 사람에 대하여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을 오랜시간 간직하여 진득하게 사랑하고 변치않는 사랑을 주는 순애보적인 사람을 기본적으로 존경하고 좋아한다. 한편으로는, 헐리웃사랑서타일 입맛에 길들여진 븐니씨는 영혼과 정신이 자유분방한 사랑을 좋아하여 그 시간의 지속성에 관계없이 필이 퐉 꽂힐 때 내 가슴을 흔든 사람에 대한 사랑이 더 강한 감정일 수도 있다는 부분들을 느끼면서 좋아했던 기간, 시간보다는 그 사람이 나에게 설렘정도를 얼마나 강하게 일으켰느냐에 따라서 오래 만난 누군가보다, 짧게 본 매력쟁이를 더 사랑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금사빠, 확사빠의 결이 아니라~ 내가 정말 좋아할 수 있는 영역의 스타일이 너무 내 심장을 심쿵하도록 강하게 다가온다면, 시간보다는 그 사람의 강점과 매력에 따라서 마음이 움직일 수도 있다는 나의 주관적 견해다. 그래서, 나는 너무 오랜 짝사랑이나 사람에 대한 집념은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시간 속에서 내 마음에 독이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는 부분이 있었고, 기본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신뢰나 고마움이 지속되지는 않았다. (너가 뭔데, 그렇게 오랜시간을?… 이란 원망섞인 마음도 들기에) 그래서, 한 2년정도는 정말 기다리고 좋아해줄 수 있겠지만 그 뒤로, 어떤 접점도 생기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마음이.. 자연스레 접어지지 않을까를 생각해보고, 모든 후회없는 결정을 해본 뒤에도 그 사람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는걸 넘어서서 10원 반푼어치의 관심도 없다는 걸, 느낄 때에는 마음을 칼같이 돌리는 경향이 생기게 되는 듯 싶은데 이 때부터는 위화도회군의 방향선회처럼 마음의 노선을 점점 이동시키게 되는 나를 발견힐 수가 있었다. 이걸, 연애전문 용어로 “정뚝떨의 계곡”이라고 한다. (연애인븐니선생 영감사전 1조 내용)
• 반드시, 행복한 일 한개는 내 삶에 존재하고 있어.
기본적으로 가장 좋아해본 첫 사랑은 초딩때부터 아기자기한 마음을 가진 동네친구, 공부할 때마다, 어린 시절을 기억할 때마다 10년 정도를 한 사람의 기억만으로도 행복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20대가 되어서 서로 사랑하는 주고 받는 사랑을 많이 하다보니, 어느 정도 상대가 마음에 드는데 내 마음에 원하는 반응이 원하는 시간에 느껴지지 않게 되는 그런 뜨뜻 미지근한 관계라면… 최장기적으로는 3~5년은 좋아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이 되면… 앞서 말했다시피 정뚝떨의 시그널의 계곡에 당도하여 그 사람이 어떤 최고의 모습으로 다가오든간에, 식상하고 진부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워낙 만인의 사랑을 받는 다븐니언니께서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과 생활이 있어… 타이밍이 떠난 마음에 대해서는 사실 그다지 그렇게 미련이 없다. *^^* 간혹, 정말 멋진애라면 얘기는 조금 달라진다. (단, 정말 멋진애)
• 좋아하는 마음과 일시적으로 갖고 싶은 마음을 구분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어.
간혹,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내 마음대로만 풀리는 것이 아닌게 사랑과 연애라는 느낌을 받는다. 때론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 듯 싶은데, 내가 다가갈 수는 없는 사람이 있고. 때론 내가 너무 갖고 싶다고 생각한 사랑의 대상이라고 생각한 사람을 막상 갖고나서 옆에 두니, 그저 그랬던 감정이라는 걸 느낄 때도 있고 말이다. 또한 사랑 및 연애의 후폭풍으로 마음의 쓰나미가 치기도 하지마는, 때때로는 내 소소한 일상의맛이 있고, 그리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하고 바른 나의 일상의 라이프가 더 낫고 자유스러운 느낌도 드는 감정이 있으니 말이다. 너무 갖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한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봐도 좋다. 저 것이 내 옆에 있어도 정말.. 좋을꽈?? ㅎㅎ 하고 말이다. 물론, 사랑한다면 무지 좋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