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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 고당(稿堂) 송영대
이론에 충실한 자
소통의 시작은 경청이라 외치고
경험에 충실한 자
소통의 시작은 침묵이라 외치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지만
발 없는 말이 천 리 가고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 법
말이 많아지면 소통이 불통 먹통 화통 되네.
인문쟁이 고당(稿堂) 송영대의 브런치입니다. 通古今之變(통고금지변) 述往事知來者(술왕사지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