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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 Oct 22. 2024

엄마랑 제이랑 제주랑 06

제이랑 들르던 세화의 메밀국숫집은 참 정겨웠어요.

전시회도 좋았고 오름도 좋았고 바다도 좋았는데...

제이는 제주도에 다시 오고 싶은 이유가... 메밀국수 때문이라네요...

숙소 근처 국숫집에서 두툼한 제주돼지고기로 만든 돈가스랑 메밀국수를 시켜서 둘이 나눠 먹고

도란거리면서 집까지 산책하던 그 길이 흑백 사진처럼 머리에 남아있네요.

조금은 먹는 게 까다로운 제이가 꿀떡꿀떡 삼키던 메밀국수랑 같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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