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제이랑 들르던 세화의 메밀국숫집은 참 정겨웠어요.
전시회도 좋았고 오름도 좋았고 바다도 좋았는데...
제이는 제주도에 다시 오고 싶은 이유가... 메밀국수 때문이라네요...
숙소 근처 국숫집에서 두툼한 제주돼지고기로 만든 돈가스랑 메밀국수를 시켜서 둘이 나눠 먹고
도란거리면서 집까지 산책하던 그 길이 흑백 사진처럼 머리에 남아있네요.
조금은 먹는 게 까다로운 제이가 꿀떡꿀떡 삼키던 메밀국수랑 같이요~
son의 브런치입니다. 그림책을 만들며 아름다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작가 지망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