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아의 도시를 만나다-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
제주의 로컬 출판사 레겐보겐북스와 작가 소노스(sonos)가 함께 출간한 책이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라틴어 '소리'라는 뜻의 작가 소노스(sonos)의 이름이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계속 '소리'를 더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동쪽’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의 아나톨리아(Anatolia)!
고대 히타이트에서부터 페르시아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비잔티움에 이어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민족과 제국의 중심이었던 아나톨리아를 만나는 시간!
아나톨리아는 유럽 대륙과 만나는 아시아 대륙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수많은 민족들이 거쳐 갔던 곳이다. 고대 히타이트에서부터 페르시아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비잔티움에 이어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륙의 경계인 아나톨리아를 제국의 중심으로 삼았다. 더구나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에 있어서 때로는 갈등과 대립의 공간, 때로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이곳은 인류 문명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고픈 선망의 장소이다.
아나톨리아 반도의 서부와 중부지역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면서 튀르키예의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역사지구를 중심으로 돌아보았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조금은 낯선 이슬람 모스크도 찾아다녔다. 튀르키예에서 만나는 모스크는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고 총체적 예술작품으로서 미적 전통을 간직하고 있었다.
두 제국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에서 에게 해를 품은 이오니아 문명의 이즈미르, 지중해의 항구도시 안탈리아, 메블라나의 도시 콘야, 튀르키예 공화국의 수도이자 아타튀르크의 도시 앙카라까지 40여 일간의 아나톨리아 문명 기행이 담겨있다.
소노스(SONOS) 저 | 레겐보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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