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1
스티븐 기즈 - [습관의 재발견]
가장 바쁜 주말이 지나갑니다.
일을 나가 있을 때, 짬이 나면 읽을 책으로 얇은 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스티븐 기즈의 [습관의 재발견] 정독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동시에 읽는 책이 3권이 되었네요. 이 책은 2/3 가량 읽다가 중간에 멈추었던 책인데, 작은 습관의 힘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다시 읽고는 있는데 예전에 제가 읽다가 밑줄을 치거나 메모를 한 흔적이 있더라고요. 내용 요약과, 기록하고 싶은 문구는 아래에 정리하겠습니다.
내용 요약
<제1장; 작은 행동, 큰 결과>
1. 담대한 계획이나 동기부여보다, 계획을 실천하는 작은 의지력으로 시작하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2. 작은 습관 시스템의 강점은 다음과 같다.
① 적용이 쉽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꿔 준다.
② 약간의 의지력을 이용해 강제로 이를 따르게 만드는 방식이다.
③ 사소한 시작으로부터 놀라울 정도로 큰 성과를 가져다준다.
④ 작은 행동이 정해진 일과가 된다.
⑤ 실패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이나 무력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내용 중에서
'사실 나를 짓눌렀던 것은 원하는 몸매를 갖게 되기까지 필요한 총 운동량이었다. 출발 지점에서부터 결승점까지의 어마어마한 거리, 1년은 족히 해야만 하는 엄청난 운동량이 내 어깨를 내리눌렀다. 뭔가 시작도 하기 전부터 두려움과 좌절감, 그리고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을 때 맞게 될 죄책감이 느껴졌던 것이다.' - 32p
★ 방대한 계획을 세웠을 때 비슷한 경험을 수차례 한 적이 있다. 욕심 때문에 과도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에 옮기지 못하여 의지를 잃게 만드는 경험!
'여기서는 그렇게 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각각의 '개별적인 결심'으로 이뤄져 잇었다는 사실이 무어보다도 중요하다. 그중 어떤 시점에서도 나는 10분짜리 복금 프로그램을 '끝까지 마쳐야 한다.'는 중압감을 느끼지 않았다. 만약 그랬다면 절대 끝마치지 못했을 것이다.' - 36p
★ 내가 부지런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느낄 때면 사실, 항상 별생각 없이 그 일을 수행할 때였다. 대청소해야지! 보다는 '일단 이거 먼저 치우자.'로 시작해서 개별적인 결심들의 연속이 결국 큰 일을 해내었다.
'하루에 글을 A4 2장씩 쓰는 습관을 기르면 1년에 730장에 이르는 글을 쓸 수 있다. 이는 A4 100장 분량(약 300쪽)의 소설 일곱 권과 맞먹는 양이다.' - 46p
'평균적으로 1분에 A4 절반 정도를 읽을 수 있다고 하면, 매일 한 시간 읽는다고 할 때 1년이면 1만 950장을 읽을 수 있다. 이는 1년에 100장 분량의 소설을 110권 가까이 읽을 수 있다는 뜻이다.' - 47p
★ 사소하지만 꾸준한 습관의 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한 자신의 나쁜 습관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잠시 생각해 보자. 그 과정은 그야말로 악순환이 만들어지는 완벽한 시나리오다. 먼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에 하던 나쁜 습관이 촉발된다. 이는 죄책감과 내적 고뇌를 유발하며, 그 때문에 더 많은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는 또다시 나쁜 습관을 반복하게 만든다.' - 51p
'스트레스가 우리를 기존의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게 만든다면 이는 그 습관을 제외한 다른 모든 행동으로부터도 멀어지게 만든다는 뜻이다. 즉, 새롭게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그토록 노력해 왔던 긍정적 행동을 중단하게 만든다는 말이다.' - 53p
★ 지나친 욕심과 기대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실천에 더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
'심리적으로는 하루를 빼먹었다는 사실에 지나치게 낙심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물론 하루도 빼먹지 않고 꾸준히 유지해 나가는 게 좋지만, 혹시라도 그런 일이 생겼다면 그렇다고 해서 습관 만들기 계획이 몽땅 실패하는 것은 아님을 명심하자. 순간의 감정에 무너져 낙담하거나 중간에 포기할 필요는 없다.' - 57p
★ 매일 반복이 최선이지만, 하루 빼먹는 것으로 계획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이런 경험이 많아서 기록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