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용기

타인에게 말하는 것도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다.

by 창수

혹시 타인과 이야기하는 것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가족 간에도 어려운 일입니다. 사소한 대화부터 속의 깊은 이야기까지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은 큰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말이죠. 그럼, 말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걸까요? 당연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많은 상황에서 말하는 것에 용기를 가져야 하는데, 그중 세 가지 상황에 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이성에게 고백하는 상황입니다. 누군가와 사랑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첫 시작은 고백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상황이라면, 두 사람 사이가 어색해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용기를 내서 말해야 합니다. 소개팅의 경우에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아 관계가 끝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용기만으로 사랑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고백을 통해서 사랑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용기를 가지고 말해야 하는 것이죠.


다음으로는,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빚 문제, 사기로 인한 금전적인 피행 등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이야기하는 순간 거절, 옹호, 도와주겠다는 이야기 이 세 가지 중 한 가지는 꼭 듣기 때문이죠.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고, 말할 엄두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용기를 내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이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절에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옹호를 통해서는 나의 걱정을 누군가에게 말함으로써 힘든 상황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죠. 마지막으로 도움에 대한 대답을 통해서 감사를 느끼면서 같은 상황을 맞은 사람에게 나도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을 말할 용기를 통해서 우리는 세 가지나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죠. 말할 용기가 없다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으면서 마음고생만 하게 될 수 있고요.


마지막으로 가까운 사람에게 조언, 충고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가까운 사람에게는 조언과 충고는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말입니다. 그 관계가 멀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언과 충고는 꺼리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멀어질 각오를 하고 용기를 내어 이야기해야 합니다. 나와 가까운 사람이고,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기 때문이죠. 좋은 이야기만 한다고 가까운 사이가 아닙니다. 용기를 내서 충고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관계가 진짜 가깝고 돈독한 사이입니다. 관계가 끊어질 각오를 하고 용기를 내서 말하는 것을 상대방도 알고 있고, 충고와 조언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마워하는 사이가 진짜 가까운 사람이죠. 용기를 내서 충고와 조언을 했는데 끊어진 관계라면 어떻게든 끊어질 관계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내가 먼저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솔직한 감정 표현이나 발표와 같은 상황, 처음 만난 사람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상황 등 말이죠. 그럴 때 말할 용기를 내서 먼저 이야기해 보세요. 먼저 대화를 시작해 준 것에 대해서 고마워하고, 타인보다 자신감 있어 보일 수 있습니다. 말할 용기를 내는 것은 어렵지만, 그 어려움을 이겨내고 말하면 타인과 이야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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