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똥:서효민(4학년 여학생), 노래똥:박대현
https://soundcloud.com/parkdaehyeon/dnws3xrkyf5e
제목 : 로봇이 생기면
C G / Am / F G / C
로봇이 생기면 우리 집을 깔끔히 청소해주면 좋겠네
로봇이 생기면 우리 집에 맛있는 요리해주면 좋겠네
F G / C / * 4
마지막으로 엄마 아빠일을 로봇이 대신해주어서
학교 마치고 집에 오는 나를 엄마 아빠가 반겨줬으면 좋겠네
이세돌이 알파고에게 바둑을 2연패 했다.
구글에서는 스스로 학습하는 컴퓨터를 만들었고,
미끄러운 눈이 쌓인 산길을 걸을 수 있는, 발로 차도 꿋꿋하게 물건을 옮기는 로봇도 만들었다.
구글의 로봇 하드웨어에 알파고의 지능이 합쳐진다면?
15년 전에 문자가 2줄만 흑백으로 표시되는 1화음 삼성 흰색 폴더폰을 쓰던 나는
지금의 아이폰도 상상하질 못했는데
이미 시제품이 나온 상황에서 15년 뒤 교실에는 알파고의 지능과
잘 걷는 로봇이 하나쯤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이 로봇 과학실에서 지구본 가져와~
(아니다 그때쯤이면 지구본도 홀로그램으로 짠~ 하면 나올 거다)
어이 로봇 교실에 휴지가 다 떨어졌네 행정실에서 좀 가져와~
이런 세상
아이들에게 "로봇이 생긴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무슨 일을 시키고 싶나?" 하고 글쓰기 주제를 주었다.
글 똥수첩에는 내 숙제를 시킨다, 청소를 시킨다, 나 대신 학교 학원에 가게 한다, 글똥 쓰기를 시킨다.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유독 눈에 들어온 글똥이 있으니
로봇이 생기면 엄마 아빠 로봇을 만들어 자기를 반겨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진짜 마음은 로봇 엄마 아빠가 일을 하고 진짜 엄마 아빠가 나를 반겨주는것 아닐까? 하고 가사를 썼다.
경남도민일보 기사로도 나왔다.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0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