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학급회의

by 박대현

1교시, 4교시, 5교시 국어

시간표 짤 때 매일 1교시를 국어로 넣어놨다.

그런데 매일 아침에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고 공부를 시작하는데

노래가 한곡만 부르는 게 아니고 한곡이 두곡 되고 세곡 되고... ^^

국어 진도가 좀 느리다.


학급회의를 배우고 있는지라 학급회의를 오늘 1교시, 4교시, 5교시

3시간을 이어서 했다.


1교시에는 학급회의의 유의점

4,5교시에는 직접 학급회의 주제를 정해서 학급 회의를 했다.


사회자 기록자를 정하려는데 하려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이럴 때 곤란하다. 모두 시켜줄 수 없으니

회의 진행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어떻게 사회자와 기록자를 정할지 회의를 내가 사회자로 진행했다.

학급회의 사회자 기록자를 정하는 방법을 고민했다.


1. 가위바위보로 뽑는다.

2. 투표로 뽑는다.

3. 봉사위원이 뽑는다.

4. 제비뽑기를 한다.


장단점을 서로 이야기하고 투표로 정했다.

과반수가 투표로 뽑기를 정했다.


그래서 후보자 등록

사회자 후보자가 3명

기록자 후보자가 7명이다.


투표를 하고 개표를 했다.


(학급 회의하기 전부터 지친다.ㅋㅋㅋㅋ)


그래서 뽑힌 사회자와 기록자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주제는 급식 줄을 어떻게 설 것인가?이다.


(회의 주제를 정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리게 학급 회의를 했다ㅋㅋㅋㅋ 회의 전부터 지침. ㅋ)


중구난방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를 하고 맥락을 잘 집지 못한다.

그래도 지켜본다.

겪어봐야지 왜 경청해야 하는지 배려하고 존중해야 하는지 아는 거다.


학급의 일을 서로 의견을 나누고 듣고, 조율해 가는 과정을 배우는 활동인 것이다.

급식 줄 정하기나 자리 정하기처럼 아이들이 서로 회의를 하고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주적인 학급운영에 있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다 되어가서 내가 후보들을 정리시켜줬다.


1. 선착순

2. 번호 기준으로 하고 자리 바꾸기를 허용해달라

3. 자유 줄을 고정으로 하고 돌아가며 순서대로 밥 먹기


장단점(선착순은 안전의 문제 순 씻는걸 대충하는 문제 등)을 나누고 다수결로 정했다.

그리고 미비한 점을 정리했다.

선착순으로 한다면 한 줄로 할 것인가? 남자 여자 각자 한 줄씩 설 것인가?

그럼 남자 여자 순서는 어떻게 정할 것인가?


등을 정했다.


결론은

선착순으로 손을 잘 씻고 안전하게 서고

출발하기 전 남자와 여자가 가위바위보로 먼저 밥 먹을 순서를 정한다.

이다.


그렇게 밥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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