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순위와 사인본 요청

구멍가게 CEO 출간 후 여담들

by 차수현

첫 출간작품 구멍가게 CEO가 나온지 이제 3주 정도 시간이 흘렀습니다.


난생 처음 어렸을때 부터 꾸었던 꿈이 이뤄져서, 제 생에 손에 꼽을만큰 행복한 3주였던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책을 읽고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과

즐겁게 읽어주신 꼬마 독자님들을 보면서, 하루의 힘든 일상 속에 너무나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큰 욕심이 없었는데, 우연히 yes24 베스트에서도 낯익은 표지를 보고선

너무 감격하여 잠시동안 할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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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효진 선생님 책과 같이 있는 제 책을 베스트에서 보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 감동은 아마도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여담으로 생각치도 못하게 작가 사인본을 보내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사실, 멋도 모르고 출간은 했지만, 주변에 알릴 용기는 없어서 별다른 얘기를 못하고 있었는데,

배우자의 지인께서 그걸 알고 축하해주시며, 책을 구매해주셨어요.


그런데, 그 책에 저자 사인을 해서 보내주실 수 있냐는 부탁을 하시더라고요.

순간, 머리 속이 하얗게 되었지만, 일단 당연히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신 책을 직접 저희 집으로 배송시켜 주셨어요.


주변에 지인들에게 줄 선물용까지 포함해서요. 그리고, 거기에 저자 사인을 해서 보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와... 제가 이런 영광을 누려도 되는 걸까요? 너무 감격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사실, 되게 악필이라서 손글씨는 누구 보여드리기 창피할 지경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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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런 호의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최대한 예쁜 글씨로 쓰려고 꾹꾹 눌러쓴 사인본으로

책을 준비했고, 바로 다음날 배송해 드렸습니다.


소소한 작품에 큰 배려를 하여주신 그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책을 전달받은 꼬마 독자분들이, 제가 사인본에 적은 그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상에 미미하게 흘러가는 흐름 속에 살아가는 삶이라 생각했는데

작은 도전이 이렇게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용기를 가지고,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요즘입니다.


덥고, 폭우가 소나기처럼 오는 여름날 제 소소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무탈하게 보내시길 기원하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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