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동에 눈이 내리면

2019.. 01.15

by 종이소리
행운이었다. 이 장면을 담았던 그 날은.

생애 마지막 만남인 양 서러웠던

2016년 1월 14일.


자드락길 눈송이/이화동


흩날리는 눈송이가

쏟아지는 눈물 속에 텀벙..


"거.. 웬만하면 좀 이따 울지.

내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거.. 웬만하면 좀 이따 오지.

내가 오면 얼마나 온다고..."


"거.. 웬만하면 좀 이따 오지.

내가 울면 얼마나 운다고..

거.. 웬만하면 좀 이따 녹지.

내가 머물면 얼마나 머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