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하나뿐인데..
"무슨 꿈이 그렇게 많아요?
도대체 못하는 건 뭐고
하고 싶은 건 뭐예요?"
종종 듣는 질문이에요.
그럴 때마다 전 대답을 잘 못해요.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게 더 많고
하고 싶은 일은 원 없이 여행 다니며
사진 찍고 이야기를 담는 거예요.
그 일이 가장 하고 싶은데
이젠 몸이 따라주지 않아서
어디를 가자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덜컥 겁이 나요.
오늘도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파서
진통제로 달래며 보냈는데,
그러면서 생각을 했어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는 말씀은
진리 중의 진리라는 것을.
하고 싶은 일이 아무리 많아도
건강이 허락하지 않으면
무용한 일이니까요.
여러분, 꼭 건강할 때
하고 싶은 일 하며
후회 없이 살아내시길 바랍니다.
꿈꾸기보다 실천이 먼저예요.
여러분은 실천 앞에서
미적이거나 나약해지지 마시길 바랍니다.
전 요즘 많이 나약해졌거든요.
다시 힘이 강강해질 수 있을까요?
그런데요,
제 꿈은 사실 하나뿐이에요.
'저의 아이디어와 재능이
세상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그래서 그 꿈을 내려놓지 못하나 봐요.
함께 만들어 갈 사람들이 모이연
그 꿈으로 걸어가 보려고요.
아직 늦지 않았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