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음악
아침에 출근하면서 1940년 카네기홀 실황 호로비츠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 곡을 라디오에서 들었다.
정제되지 않은 라이브의 신선함
깨끗하지 않은 음색 가운데 느껴지는 생동감
곡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이끌어냄 등이 아침의 기분을 끌어올려 주었다.
Sergei Rachmaninoff (1873-1943)
피아노 협주곡 3번 中 3악장 Finale; Alla Breve
> Vladimir Horowitz (Pf.), John Barbirolli (지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1:17
뒤이어 나오던 주빈 메타 지휘의 경기병 서곡 또한 마음이 따라가게 만드는 연주였고.
Franz von Suppé (1819-1895)
오페레타
<Leichte Kavallerie (경기병)> 中 서곡
> Zubin Mehta (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6:25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3, Op. 30 & Piano Sonata No. 2, Op. 36 - YouTube
호로비츠가 1978년에 연주하여 레전드라 불리는 음반을 듣고 있다.
언뜻 <호로비츠를 위하여>라는 영화를 봤던 기억도 나고.
시공간을 거슬러 누군가에게 진한 감동과 메시지를 전하는 영역의 예술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