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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Mar 03. 2020

숨고생활)오픈마켓 CEO의 숨고 잘 쓰는 법


신념을 지키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강소기업이 많습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대를 쓰러뜨려야 한다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사사로운 이익을 좇기보다 마땅히 할 일을 해나가는 기업이야말로 큰 기업입니다.





좋은 것이 아니면 팔지 않습니다


'파머스파티'의 조경란 대표는 십여년 전 귀농 후 작은 회사를 세웠습니다.

직접 생산한 사과와 꿀, 전통 방식으로 담근 청이나 정백당을 쓰지 않은 잼 등을 판매하는데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좋은 제품만을 판매하기에, 찾아오는 고객은 많지만 늘 수급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팔려면 무작정 다 팔면 됩니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아요. 좋은 제품이 있으면 팔고, 없으면 안 판다. 저의 회사의 신념입니다. "




찾아오는 고객에게 번번이 품절 안내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 뿐이지만

믿고 찾아와주는 고객을 위해서라도 품질만큼은 포기할 수 없는 약속입니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잖아요


파머스파티의 배송 박스도 특별합니다.

투박한 종이박스에 그 흔한 포장테이프도 붙어 있지 않은데요,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종이박스라서 배송 중 더러움이 묻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처음엔 코팅된 박스를 사용했습니다. 잼병에 선명하게 인쇄된 스티커도 붙였고요. 저희 남편이 재활용을 정말 열심히 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렇게 스티커가 붙은 건 재활용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 길로 테이프를 쓰지 않고도 포장이 가능한 박스를 제작했습니다."



스티커가 쨍하게 인쇄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지만,

마땅히 가야 할 길이라면 망설이지 않아야 한다는 조경란님.

숨고에서 만난 패키지 디자이너 덕분에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작은 기업의 경쟁력


조경란님은 자칭 숨고 마니아입니다.

업무에 필요했던 웹페이지 디자인, 라벨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을 진행해주실 고수를 찾았고,

개인적으로는 캘리그라피 레슨, 화물 운송, 스냅사진 촬영도 숨고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일단 숨고에서 찾아봅니다. 아는 사람 소개 받으려면 서로 부담스럽잖아요. 숨고를 쓰면 견적서를 받아서 비교해 볼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편리하죠. 안전거래도 정말 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숨고는 고수 프로필의 고용 수와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조경란님도 고수 프로필 정보와 보내주신 견적서를 비교하면서 선택합니다.

상시로 근무하는 디자이너가 없어도 숨고를 통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약속만은 지킵니다. 


어느덧 귀농 10년차에 접어든 조경란님.

처음 귀농할 때 초등학생이던 아드님이 성장해서 상품 기획에 참여할 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정직한 농산물을 약속한다는 초심만큼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 항상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유명 백화점, 홈쇼핑 등에서 상급 공급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신 것도

품질 좋은 상품을 수요만큼 생산할 수 없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경제활동이란 돈을 버는 일이라지만

바른 뜻에 공감하고, 서로 나누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기업도 국민도 모두 어려운 시국이지만,

신념을 지키는 강소기업 덕분에 내일은 항상 맑음입니다.


숨고 역시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고수님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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