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숨고 Soomgo May 14. 2020

종합소득세 초보를 위한 세무사 잘 고르는 3가지 방법

세무/회계 비즈니스는 숨고 : 숨은고수


5월은 종합소득세의 달입니다.

매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년도에 발생한 사업소득, 근로소득, 이자소득, 기타소득 등을 신고하고 이에 대한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세무사, 혹은 세무법인를 구해야 하는지 어려워 합니다. 

대부분 세무 혹은 회계가 무엇인지, 또 세무사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인데요. 


숨고에서 고수로 활동 중인 고대철 세무사



숨고에서 활동 중인 고대철 세무사는 대형 세무법인을 거쳐 현재는 직접 세무사사무실를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세무사가 되기 전에는 해운회사 회계팀에서 근무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만큼 냉철한 시각을 가진 고대철 고수님께 좋은 세무사를 고르는 법을 물어보았습니다. 




세무사 똑똑하게 고르는 3가지 방법

 1. 무조건 저렴하게 대행해 주겠다는 세무사는 피하세요.


소득이 같아도 세액은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종합소득세는 신고 유형에 따라 차이가 많기 때문에 단순히 매출액만으로 알기 어려운 정보가 많습니다.

따라서 상황을 제대로 진단하고 평가한 뒤라야 세무사가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세무 수수료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논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세무사가 무조건 절세해 주겠다, 싸게 처리해 주겠다고 말한다면 한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간혹 요건에 맞지 않는대도 불구하고 경비를 무리하게 처리했다가 가산세를 무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 탈세로 과징금을 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2. 나의 업종 경험이 많은 세무사가 유리해요.


소득세는 매출에서 경비를 제외한 이익에 대해 세금을 매깁니다.

그런데 매출의 몇 %까지 통상적인 비용으로 볼 수 있는지는 업종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소득률이라고 부르는데요. 

업종의 평균적인 소득률에 대한 정보를 세무서에서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에 세무사의 경험적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용을 낮게 잡으면 세액이 높아질 수 있고, 너무 높게 잡으면 향후 문제가 되어 조사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종에 대한 이력이나 경험, 인사이트가 높은 세무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3. 무조건 대형법인을 고집하지 마세요.


대형 세무법인을 통하면 절세 혜택을 많이 볼 거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종합소득세 신고 등 통상적인 업무에서 대형 법인이라고 해서 유리한 점은 없습니다.

대형법인은 거래처가 많기 때문에 디테일을 놓치기 쉽고, 세무사가 아닌 직원이 업무를 대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무사가 직접 운영하는 개인 세무사사무실의 경우에는 세무사가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대형법인에 비해 거래처 수도 한정적이라서 세무/회계에 관해 자문을 구하기도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다만 세무사가 충분한 경험이 있어, 업무 역량이 우수하다는 전제 하에 세무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세무조사, 불복 청구 등을 처리할 때는 전관이 포함된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개인 세무사사무실보다는 대형법인이 좀 더 유리합니다.





▼ 고대철 고수님에게 세무 상담을 시작하세요 ▼ 


▼ 회계/세무 비즈니스도 숨고하세요 ▼ 






매거진의 이전글 야외 스냅 촬영의 A to Z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