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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Mar 06. 2018

떠오르는 취미, 신나게 두들기는 드럼 배우기의 매력

[고수의 꿀팁] 드럼 레슨 / 유상용 고수

숨고에서 가장 잘나가는 악기 레슨 중 하나인 '드럼 레슨'에 대해 알아보자.

많은 사람들이 악기를 연주는 것에 로망이 있다. 누구나 악기 한 개는 능숙히 다루어 연주하고 싶고, 취미 생활을 갖고 싶어한다. 하지만 일하느라, 쉬느라, 학원이 멀어서, 마땅한 선생님 찾기 어렵거나 귀찮아서 미루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숨고의 드럼 레슨 유상용 고수가 전하는 드럼 배우기의 매력과 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숨고 드럼 레슨 유상용 고수 (현) 서울예술대학교 드럼 전공, 1군사령부 군악대 전역, 드럼 코리아 Lobenswert-Spectrum 심벌 협찬 뮤지션, 다수 실용음악 입시 및 군악대 준비 수강생 교육

드럼 배우기의 매력

드럼은 가장 원초적인 악기이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악기다. 밴드의 가장 뒤에 위치했지만 관중의 귀에 가장 먼저 도착한다.

배우면 배울수록 새로운게 많고 연주자의 심장을 때리는 박진감도 더불어 느낄 수 있다. 표현도 다양하고 연주 스타일도 다채롭다. 누구든 배우기 시작하면 헤어나오지 못한다.

드럼이란 파워풀한 악기를 느끼고 나면 길거리를 걸어가면서도 드럼소리가 들리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그렇다면 드럼 레슨은 어떤 식일까?

유상용 고수가 전하길 드럼 레슨은 목적에 따라 커리큘럼을 다르게 적용해 진행한다고 한다.
수강생은 입시생, 취미 수강생, 군악대 준비, 유아 등 다양하다. 모든 커리큘럼은 레벨 1에서 시작하며 한 단계씩 마스터할 때마다 다음 레벨로 넘어가는 식으로 진행한다.

정해진 교재에 따른 수업보다 고수만의 효율적인 레슨을 제공하기 위해 유상용 고수는 레슨책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 나아가 수강생들이 드럼 연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드럼과 다른 악기의 합주에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합주 레슨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드럼 레슨도 어린이 교육도 늘고 있다. 초등학생 수강생이 늘고 있다고 한다. 어린이의 경우, 함께 놀아주는 식으로 드럼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주고 있다. 좋아하는 동요를 따라 치게 하면서 박자감과 리듬감을 키워주고 있다.

궁극적으로 드럼 레슨은 드럼이란 악기와 친해지고 배우면서 수강생이 덩달아 즐거울 수 있는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악기와 친해지고 신나게 두들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나아가 각자의 목적에 맞추는 것이 목표다.

드럼 배우기의 장점

1. 박자감이 좋아진다.
일단 박자감이 가장 향상된다. 다른 악기와 달리 연주의 속도와 박자감을 주도하는 악기이다 보니 박자감에 가장 예민해지고 그런 능력이 향상한다. 곡과 노래를 이해하는 능력도 상당히 늘고, 박자를 잡아낸다.

2. 파워풀하기 때문에 운동이 된다.
다른 악기와 달리 드럼은 빠르게 규칙적으로 두들겨야 한다. 온몸을 쓰면서 두들기기도 하며 한 곡 모두 연주하고 나면 땀에 흠뻑 젖기도 한다.

3. 건전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취미가 된다.
요즘 직장인 밴드, 아마추어 밴드가 활성화 되어 있다. 드러머는 어딜가나 필수 포지션! 드럼만 칠 줄 아면 나도 밴드 멤버가 되어 함께 합을 맞쳐보고 연주를 즐길 수 있다.

드럼을 배워서 정말 긍정적인 효과를 본 실제 사례가 있을까?

드럼레슨 유상용 고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수강생으로 뇌졸증을 한 번 겪었던 중년 남성을 꼽았다. 해당 수강생은 예전에 뇌졸증을 한 번 겪고 왼손과 왼발이 마비가 왔었다.

이 수강생은 유상용 고수가 드럼 레슨도 진행한다는 걸 알고 드럼도 배워볼겸 꾸준히 손과 발을 쓰다보면 재활도 되지 않겠나 하는 가벼운 생각에 레슨을 시작했는데 현재 상당히 호전이 되었다고 한다. 꾸준히 손과 발의 근육을 쓰고 움직이면서 뇌와 신경에도 긍정적인 자극을 준 덕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