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키우는 견주에게 전하는 전문가의 조언 5가지
[고수의 꿀팁] 애견 훈련 / 주용하 고수
주인바라기 우리 댕댕이를 위한 공부
사랑스러운 우리 댕댕이를 키우는 모든 견주에게 이 글을 소개해드려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때는 한없이 좋지만 가끔 속을 썩이고, 이내 못난 주인 같아 마음이 쓰이지는 않으신가요?
그래서 직접 숨고 에디터가 애견훈련 고수로 활동하고 계신 주용하 고수님에게 반려견으로 키울 때 주의할 점에 대한 조언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답니다. 하지만 반전! 주용하 고수님께서는 주의할 점보다는 반드시 견주님이 아셨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고 우문현답을 주셨어요.
주의할 점보다는 다른 시각에서 우리 반려견을 바라볼 필요가 있대요. 강아지들의 행동과 습관, 성격은 모두 주인에게서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군요. 배변활동이나 짖음, 폭력성, 불안 증상 등 모든 문제는 강아지 자체 문제보다는 외부 환경과 견주의 영향에 따라 유발된다고 하니 같이 한 번 살펴볼까요.
1. 반드시 공부해주세요.
반려견과 같이 살고 있거나 반려견을 입양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공부하셔야 해요. 공부하지 않는 자 강아지를 괴롭히나니. 내가 키우고 싶은 혹은 키우고 있는 강아지의 종과 특성, 그리고 필요한 환경 조성, 양육법 등 다양한 정보를 반드시 취득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2.반려견에 대해 잘 모른다고요? 반드시 전문가를 찾으세요.
반려견에 대해 잘 모르거나, 내가 잘못 키울까 봐 겁이 난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거나 교육을 받으세요. 무심하게 그냥 키웠다가는 우리 반려견에게 말 못할 고통을 선사하게 된답니다. 잘 몰라서 당황스럽거나 아직 걱정되시면 바로 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에요.
3. 절대 혼내지 말아주세요.
반려견을 혼낸다고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작용이 있답니다. 애견 훈련 전문가로서 거의 대부분 고객들이 견주에게 문제가 있지 반려견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없었답니다. 혹시 반려견이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내가 놓치는 게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세요.
4. 하루를 댕댕이 산책으로 시작하고 끝까지 책임지기
하나의 생명과 함께한다면 끝까지 책임져주세요. 최선을 다해 키워야 해요. 산책도 매일 나가주세요. 주용하 고수님께서 단호하게 말씀하셨어요. 시간이 없다는 건 무책임한 핑계래요. 산책을 한두 시간 나가는 게 아니라 최소 30분이면 된다고 하네요. 편안하게 냄새 맡고 대소변 하는 시간이면 충분히 반려견이 안정을 찾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요. 30분 일찍 일어나셔서 같이 동네 한 바퀴 도는 건 어떨까요?
5. 당연한 말이지만. 아낌없이 사랑해주세요.
우리 반려견은 한없이 주인 바라기랍니다. 옆에 없으면 언제 오나 기다리고, 옆에 있으면 같이 놀아줬으면 하고, 함께 산책 나가 냄새 맡고 싶고, 제대로 밥 먹고 싶대요. 날 바라보는 한 생명과 함께 있으니 같이 사랑해주기. 아낌없이 보살펴 주기는 당연해요. 우리 모두 반려견을 아끼고 사랑해요.
혹시 내가 모르는 증상을 보이거나, 아직 반려견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요? 지금 바로 전문가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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