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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Aug 28. 2018

조소 과외에서 사용하는 흙 종류 3가지

[고수의 꿀팁] 조소과외에서 사용하는 흙 종류




혹시 사람이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 수 있는 조소에 대해 관심이 생기셨나요?하지만 조소에 대해 사진으로만 봐서 조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전혀 모르신 분도 많을거에요.


조소 취미 과외를 신청하기 전에 수업에서 어떤 흙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셨나요? 내가 만들고 싶은 작품에 따라 사용하는 흙의 종류가 달라지고 재료비가 달리지니 조소 레슨 비용도 달라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직접 만질 흙인데 먼저 알면 좋지 않나요?

그래서 숨고 조소 레슨 김남훈 고수님께 물어봤어요. 김남훈 고수님, 조소 과외에서 사용하는 흙은 무엇인가요? 흙마다 어떤 차이가 있는거죠?







조소 과외에서 사용하는 흙 종류


1. 찰흙
우리가 학교 미술시간에 사용했던, 문방구에서 살 수 있었던 그 갈색 찰흙이에요. 찰흙은 쉽게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작품 제작과정에서 수정하기가 쉽고, 무엇보다고 가격이 가장 싼 흙입니다. 대개 크기가 큰 조소작품을 만들거나 많은 사람들이 다작을 해야 하는 미술학원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혹시 옛날에 찰흙으로 이것저것 만들고 집에 보관했는데, 몇 일 뒤에 쩍쩍 갈라져 있던거 기억하시나요? 찰흙은 습기를 필요로 하는 흙이라 건조해지면 작품이 갈라지고, 먼지도 날리게 됩니다. 그래서 작품 보관이 힘들죠. 찰흙은 다 만들고 난 후 회를 떠서 조소 작품을 다른 재료로 바꿔야 보관이 용이하답니다. 

2. 유토
유토는 일종의 고무찰흙입니다. 유토는 찰흙보다는 조금 더 비싸지만 손에 묻지 않고 먼지도 안 날립니다. 그래서 조소 체험하고 싶은 분들, 조소를 연습하시는 분들이 가장 쓰기 좋은 흙입니다. 조소를 작업실이 아닌 집 근처, 회사 근처에서 배운다면 먼지가 날지지 않는 유토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토는 겨울에는 너무 단단하게 굳어버립니다. 겨울에 유토를 사용하기 위해선 유토를 녹여서 사용해야 하는데, 녹이는 일이 만만치 않죠. 유토도 작품 보관을 위해 회를 떠서 다른 재료로 바꾸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3. 스컬피
조소 레슨에서 사용하는 흙 중에서 가장 비싼 재료입니다. (찰흙의 2배 정도 가격) 흙의 성질이 가장 단단하기 때문에 크기가 큰 작품보다는 크기가 작은 작품, 피규어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쓰이는 흙입니다. 

스컬피의 가장 큰 장점은 뜨거운 곳에 있으면 스컬피가 돌처럼 굳어버린다는 점입니다. 작품을 완성하고 구우면 가장 보관이 용이한 흙이죠. 작품을 굽는다고 하니 가마가 떠오르시나요? 스컬피는 밭솥에만 넣어도 충분히 딱딱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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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 레슨 김남훈 고수님의 다른 꿀팁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563398&memberNo=38059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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