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보컬 과외 강사의 특징 2가지
[고수의 꿀팁 / 보컬레슨]
내 진짜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것을 먼저 집어줄 수 있는,
그런 강사가 좋은 보컬 강사에요.
혹시 하루도 노래를 안 듣는 날이 있나요? 방송에서, 유튜브에서 가수들이 열창하는 모습을 보고 이어폰을 통해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으며 '아, 나도 노래 잘하고 싶다'란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거예요.
마음먹은 김에 보컬 레슨, 보컬 과외 강사를 찾아보는데 어떤 트레이너에게 배워야 하는지 잘 모르시겠나요? 그렇다면 숨고에서 좋은 보컬 과외 강사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보컬 경력 10년, 앨범 활동도 활발히 하고 계신 숨고 전재민 고수님께 물어봤습니다. 전재민 고수님, 고수님께서 직접 발로 뛰며 경험하고 배운 좋은 보컬 트레이너의 특징을 알려주세요!
학생이 물어보기도 전에 알려주는 보컬 트레이너가 좋아요.
좋은 목소리를 내고, 멋진 노래를 부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학생 자신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발성은 몸에 익어 있는 습관이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 깨닫기 더욱 어렵죠. 그래서 학생들은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그저 트레이너를 따라 연습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보컬 트레이너가 학생들에게 필요한 점을 먼저 집어주지 못한다면 학생들은 그저 연습부족이라고 생각하고 보컬 실력은 제자리걸음을 걷겠죠.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학생들의 발성을 먼저 파악하여 해결책을 알려주는 트레이너에게 배워야 더 빠르게 배울 수 있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는 트레이너가 좋아요
음악에 대한 자신감, 발성에 대한 개선은 내 목소리를 내가 좋아해야 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내 목소리를 먼저 좋아해야 내 목소리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그 관심이 발성과 노래에 대한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손들고 발표하는 것보단 침묵을 하고, 다른 사람과 통화할 때 목소리 톤이 올라갑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우리가 내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고 그래서 발성의 호흡이라던가 음색을 파악하기 어려워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나의 가장 솔직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말을 많이 하면 되고, 말을 많이 하기 위해선 대화를 많이 나누면 돼요. 내 목소리를 더 크게, 더 편하게 낼 수 있고 그 목소리를 듣고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트레이너를 만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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