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숨고 Soomgo Dec 03. 2018

외풍차단 사업을 시작한 20대 문성효 고수를 만나다

숨고가 만난 백스물한 번째 사람


퇴사를 결심하면서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컸어요.
 하지만, 열심히 할 수 있는 자신감과 잘할 수 있을 거라는 마음으로 극복했죠.







숨고가 만난 백스물한 번째 사람

외풍차단/방충망 설치 시공 업체 공동 대표, 문성효
혹은
숨고 방충망 설치 및 수리 고수, 문성효




안녕하세요 문성효 고수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방충망과 외풍 차단 시공을 하고 있는 문성효 고수입니다. 8년 동안 직장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외풍 차단 및 방충망 설치 창업을 시작한 지 2년이 흘렀네요.


이전에는 어떤 직장생활을 하셨나요?


건축설계를 제작하는 기업에 근무했었어요. 도면 수정과 구조 검토, 플랜트 설계를 하고 있었죠. 캐드 수작업과 3D 맥스를 활용했었죠. 직장을 다니는 도중 부서가 바뀌어서 가설 설계를 맡기도 했었죠. 가설 설계는 해외 현장에 일할 사람들의 숙소, 사무실 등의 임시 건물을 설계하는 일이었죠.



어떻게 건축설계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 건축과에서 기능생 활동을 했었어요. 기능생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각 분야별 기능 활동을 하는 학생이죠. 대다수 기능생들은 기능 대회에 입상을 하는 게 목표죠. 저는 그 기능 대회에 입상을 해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할 수 있었죠. 성인이 되자마자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다른 동창생들에 비해서 빠르게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퇴사를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회사를 다닐수록 하는 일에 익숙해져 갔어요. 하지만, 반복되는 업무에 흥미를 잃어갔죠. 그렇게 새로운 일에 대한 욕구가 생겨계속해서 고민을 하다 보니 "창업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그렇게 다양한 아이템을 조사하고 생각해보다가 외풍차단 업체를 시작하자고 결정을 내렸어요. 새로운 일에 대한 걱정이 앞섰지만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잘할 수 있겠다는 욕심이 더 컸습니다. 그래서 같은 직장 동료와 회사를 나와서 동업을 하자고 마음을 굳힌 뒤 퇴사를 하게 되었죠.



처음 창업을 시작하면서 무슨 감정을 느끼셨어요?


직장생활을 8년 정도 했지만, 아직은 도전하기에 젊은 나이(당시 27세)였어요. 같이 동업을 시작한 동료도 저보다 나이가 어렸죠.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는 일이 잘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바심도 났어요. 하지만 기존에 직장에서 일을 달성할 때의 성취감이 적었다면, 개인 사업을 하면서는 성취감이 높아졌어요. 그러한 감정을 동업한 동생과 공유를 했었죠. 회사 동료와 같이 시작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꽤 힘들지 않았을까요. (웃음)




창업을 시작하면서 일은 어떻게 배우셨나요?


저희는 같이 프랜차이즈 회사로 시작을 했어요. 본사에서 몇 개월간 교육을 받았었죠. 교육해주시는 강사분과 현장실습을 많이 해서 실력을 단련했어요. 혼자서 일을 해낼 수 있을 때, 독립을 하게 되었죠.



이전에 배워오신 직업과 현재 하시는 일과 관련성이 없으신가요?


연관성은 거의 없어요. 하지만 2명이서 일을 시작하다 보니 합이 중요했어요. 처음에는 호흡이 잘 안 맞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둘의 호흡이 맞게 되면서 일의 숙련도가 높아졌죠.




생활패턴이 어떻게 달라졌어요? 만족하시나요?



개인 사업이다 보니 업무가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외풍 차단/방충망 설치 업의 특성상 7시까지는 작업을 마치는 편입니다. 일이 없는 날에는 사무실에서 홍보 관련 마케팅 일을 하고 있어요. 개인 사업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있죠. 일이 있는 날에는 보통 오전, 오후에 2건을 잡아요. 사정이 있어 주말에 시공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주말에도 가끔씩일을 나가곤 하죠.
 
출/퇴근을 마음대로 하는 편이라 업무를 하는 데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요. 하지만, 매출을 안정적으로 내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이 생각보다 큽니다. 휴일에도 일에 대한 생각을 놓지 않고 살고 있죠.



외풍 차단/방충망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시면서 어떤 성취감이 드시나요?



시공을 하고 고객님께서 매우 만족을 하셨을 때 기분이 가장 좋죠. 뿌듯함도 많이 느껴요. 저희 업체의 업무 컨셉이 '천천히 꼼꼼하게' 여서 시공의 완성도가 높아요. 시간에 쫓겨 실수를 하거나, 시공을 대충 하는 일이 없죠. 실력에 대한 평가가 좋을 때 가장 만족을 한답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시공업자세요. 장점이 있나요?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들이 설명을 차근차근해주셔서 좋았다는 분들이 많았죠. 그리고 작업을 마친 후 시공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꼼꼼하게 알려드리기 때문에 만족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리고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때,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연구하고 익히려고 노력을 해왔죠.



힘드셨던 적도 있으신가요?



초반에 일이 안 들어와서 힘들었어요. 이전 직장에서 하지 않던 홍보 및 마케팅 분야를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죠. 그리고 아무래도 몸을 쓰는 직종이다 보니 처음에 몸이 피곤했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보통은 일반 고객분들이 저희를 찾아주시는 데, 어느 날은 인테리어 업체가 시공을 요청했어요. 저희가 시공을 진행하면서 시공의 포인트를 짚어 설명을 실장님에게 차근차근해드렸죠. 실장님이 매우 마음에 들어 하셨고 저희도 어필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 인테리어 업체에서 일이 생길 때마다 많이 불러주셔요. 시간이 지나고 들어보니 저희의 자세한 설명에 호감을 가지셨다고 했어요.



보통 하루 일상은 어떻게 보내세요?



일이 있거나 없거나 사무실을 많이 갑니다. 보통 둘이 만나서 회의를 많이 해요.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답니다.




개인적인 꿈이나 목표를 알 수 있을까요?


사업 쪽으로 목표가 있어요. 지금 하고 있는 분야는 창호 쪽의 유틸(서브) 및 케어를 하는 아이템이죠. 목표는 이 아이템을 확장시켜나가면서 차근차근 인테리어 업체로 거듭나는 게 목표입니다.






숨고에는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시작을 먼저 경험한
고수가 있습니다.






숨고에서 방충망 설치 및 수리 업체 알아보기 Click!


숨고에서 방충망 설치 및 수리 평균 비용 확인하기 Click!






▼ 방충망 설치 및 수리 문성효 고수님 만나기 ▼




▼  숨고 방충망 설치 및 수리 관련 콘텐츠 ▼













매거진의 이전글 집 인테리어 시공업자, 장현민 고수를 만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