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지켜야 하는 기본 매너 3가지
[고수의 꿀팁 / 스키 레슨]
스키장이 사진 찍기 위해 오는 장소가 아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하게 하고 싶어요
스키는 대표적인 계절 스포츠라 입문자들의 비율이 높아요. 그래서 스키장 내의 문화와 규칙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즐기려다 마찰이 빚기도 하죠. 스키장을 방문하기 전에 스키장의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숙지사항을 알고 가셔야 하죠.
숨고의 함명관 스키 레슨 고수님은 스키를 탈 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매너 3가지에 대해서 알려주셨어요. 스키는 부상을 크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라 리프트, 장내, 슬로프 등에서 매너를 숙지하고 서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답니다.
스키장 내에서 이동 시
스키복을 착용하고 장내를 돌아다닐 때 스키와 폴대 등 들고 다녀야 하는 장비들이 많아요. 어린아이 키와 비슷한 길이의 스키는 단단한 재질로 제작이 되어있어서 무거울 뿐만 아니라 주위에 사람에게 부딪히면 매우 위험한 장비입니다.
스키 초보자들은 스키를 가슴에 끌어안고 가로로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러면 옆에 있는 사람을 치거나 문과 벽을 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죠. 스키는 세로로 세워서 키와 평행하게 들고 다녀야 주변 사람에게 피해를 안 끼칠 수 있답니다.
리프트 탑승 시
리프트를 탈 때는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요. 기다리다 보면 지인이랑 떠들기도 하고 이곳저곳 둘러보며 산만하게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스키 장비는 가격이 상당한 고급 장비라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한답니다. 스키만 해도 100만 원대가 넘는 장비가 수두룩하죠. 걸핏 잘못해서 본인의 스키로 주위의 장비를 친다거나 발로 밟아 상처를 내게 하면 마찰이 있을 수 있답니다.
슬로프 이용 시
'슬로프(slope)'는 경사도라는 뜻으로 흔히 아시는 스키장 내 코스를 뜻합니다. 대부분의 초보 입문자들이 상급자 슬로프를 목표로 레슨을 받고 있죠. 하지만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를 이용할 시 커다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합니다.
스키 초보자들이 슬로프를 이용할 때 기본적인 매너는 '사이드 대기'입니다. 스키를 타다 보면 넘어지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넘어지고 가만히 있으면 위에서 내려오는 스키어를 못 볼 수 있어서 큰 사고를 야기한답니다. 슬로프 하단 끝에 사이드를 가서 대기를 하며 다시 탈 수 있을 때까지 앉아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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