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비주얼리터러시

‘새로운 문맹’의 시대: 이미지 독해법

by soominC

**라슬로 모홀리-나기(László Moholy-Nagy, 1895-1946)**는 헝가리 출신의 예술가이자 바우하우스 교수였다. 그는 빛, 움직임, 공간을 통한 새로운 시각 경험을 추구하며, 사진·영화·디자인을 넘나드는 실험으로 감각의 확장을 이끌어냈다. 그가 한 세기 전에 내다본 미래가 바로 지금이다.


“The illiterate of the future will be ignorant of the use of the camera as well as the pen.”

“미래의 문맹은 펜과 카메라 모두를 사용하지 못하는 자가 될 것이다.”


좋은 문구다. 우리는 이미지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미지를 모르는 자는 보고 있으나 이해하지 못하는 자이다. 21세기에 사는 우리는 이미지를 해석하는 능력, 이미지가 불러일으키는 감정을 포착하는 감각, 그리고 나 자신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힘을 가져야 한다. 우리에게는 비주얼 리터러시(Visual Literacy)가 필요하다.


맥락은 이미지로 읽힐 때 가장 강렬하게 각인된다.

다시 말해, 이미지를 읽고 생산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이 시대의 언어를 말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