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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S Jul 03. 2022

사랑은 내면의 모습을 보는 것

마음 안에 모습이 궁금해져야 한다.

상대방의 생각이 궁금해져야 한다

나의 생각들을 궁금해해야 한다.

나는 너의 모든 감정들을 알고 싶어져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도 나의 이 모든 감정들을 궁금해져야 한다.

사랑의 시작은 이 마음의 움직임부터 이다.


나는 너한테 관심 있어

너도 나한테 관심 있어? 이렇게 묻는 시작부터가 아닌


사랑은 감정과 이성을 동시에 동반한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가능해진다.

나의 두려움도 슬픔도

나의 용기 없음도 나의 거짓됨도

나의 소망도 나의 꿈도 나의 즐거움도

나의 순수함도 나의 어린아이 같은 마음도

나의 햇살과 같은 마음과 나의 어둠의 빛과 같은 마음을

알고자 하는 사람과 나도 알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채

사랑의 시작은 이 내면들을 바라보는 것에서부터이다.

난 네가 좋은 것 같아

넌 어때?

마음에 들면 사귀자

아니면 말고

이런 대화 속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

나의 마음을 나의 내면을 바라보고 이해하려고 하는


나 또한 상대방의 마음과 내면들을 바라보고 이해해주려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비로소 사랑이 시작될 수 있는 돌을 놓을 수 있다는 것.


나의 정서적 공감

나의 사람에 대한 공감

나의 세상을 이해하는 공감안에서

사랑은 아주 아주 미세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

사랑은 겉을 보는 것이 아닌 안을 보는 것이어야

지키며 확고하며 사랑의 완성이라는 단어를 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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