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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S Jul 21. 2024

은혜를 깨달은 자의 성품

에스겔 33


11.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하나님의 품성을 닮은 자를  구별하는 법은 어렵지 않다

에스겔 33장 11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표현하신다

그러나

인간인 우리는

악인을 권선징악이라는 이름아래 악인이 멸망하고 악인이 벌 받는 것을 강렬하게 원한다


우리는

우리가 한 죄들에게는 관대함을 보이지만

타인이 나에게 보인 죄들에게 대해서는 관대함과 관용을 보일 마음과 생각이 없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 시간들은 언제나 충분하지만

우리는 그 충분한 시간들을 되돌아보지 않으려 한다


하나님의 품성 안에는

은혜와 용서가 녹아들어 가 있기에

하나님의 품성을 가진 자들은

자기 자신의 깊은 죄를 하나님이 주신 은혜 안에서 용서가 되었음을 진정으로 깨달은 자들이다


은혜의 진정성과  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의 모습은

악인들이 무수히 저지르는 죄들의 모습을 보며

그 길에서  돌아서지 못하는 모습에

눈물로 간구로 그들이 악인들이 악인이 되지 못하도록 중보의 기도를 하는 자들이다


한국인들에게 북한이라는 가장  대비되는 악한 자의 폭군의 지도자 밑에서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여주고 있는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

우리 모두를 북한이 겪고 있는 지도자 안에  넣지 않고

민주주의라는 사회적 제도에서 태어난 한국인들은

우리가 입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은혜 속에 거하는 자가  아닌

악인들이 가진 품성들을  닮아가려 한다


사나운 복수를 좋아하며

원망과 불평 속에 사회를 분열시키고

자기만의 이기적인 행복과 사치를 위해

가난과 사회적 계층에서 소외된 자들을  업신여기며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시편 77절 

7절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8절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다위왕이 하나님께 버림받을까 하나님의 은혜가 걷힐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쓴 시편의 구절들의 말씀을 많은 기독교인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한국사회 모습들은 악인들이 악인의 길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결과도 만들고 있다


지금의 잘 사는 부가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것은

은혜를 받았기에 깨닫고 그 은혜를 십자가의 수평처럼 넓히고 넓혀서 세상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흘러가게 만들라고 대한민국은 그 은혜를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라

은혜를 깨달은 품성을 가진 자들로 사회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우린 지금 어떤 모습인지를 

우리는 

은혜를 아는 자들로 서 있는지...


진정 하나님의 품성을 닮은 자들의 모습은

악인들이 멸망하는 것을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리는 자들이다

우리 모두 안에 있는 죄들을

하나님 은혜 안에서 그 죄들이 씻겨 내려가는 것을 경험한 진정한 은혜를 아는 자들은


사람을 우리 모두를 

품을 수 있는 관용과 따뜻함의 마음을 가진 자들로

하나님의 은혜를 지극히 깊고 넓게 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사나운 것을  좋아하고

사나운 복수를 꿈꾸고

양심이 결여되며

자긍심으로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이 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진정한 기독교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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