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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S Jul 29. 2024

앞으로 우리 사회는 두 종류의 사람만이 있다

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그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라 하리로다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히 의지하리로다 (시 52:7-8) 


Here now is the man

Who did not make God his stronghold

but trusted in his great wealth

and grew strong by destroying others

But I am like an olive tree

flourishing in the house of God;

I trust in God's unfailing love

for ever and ever.


우리는 무척 위험한 사회 속에 직면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일에 양극화 현상을 보게 될 것이다

빈부의 양극화

교육의 양극화

직업의 양극화

삶의 질 양극화


그리고 모든 크리스천들에게는 

믿음의 양극화

교회의 양극화

선과 악의 양극화


오직 두 종류의 부류에 속한 자들만 보게 되는 세상이 가장 무서운 세상이다

모든 삶에는 가장 적절한 균형과 중심으로 이루어질 때 가장 조화로운 삶의 방향도 나올 수가 있지만

극단적인 사회의 모습은 

우리가 역사를 통해 경험하였듯이

누군가 한쪽은 완전히 전멸하거나 죽었을 때만

가장 치열한 희생을 치르는 과정에 다 들어서게 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기대어 서지 않고

자신이 가진 재물에만 의지하여 세상의 공의 진리 윤리를 파괴하며 자신의 업적을 쌓는 자로 살아갈 자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하나님께 온전히 기대어 삶을 살아가는 자로

자신이 가진 재물과 재능을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에 입각하여 세상에 공의 진리 윤리를 도모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자신의 업적을 쌓지 않는 자로 살아갈 자


이 두 부류에 사람만이 앞으로 존재하는 가운데

세상은

혼돈과 극한 이기적인 힘과 권력 안에 놓이게 될 것이다

반대로

그 혼돈과 극한의 이기적인 힘과 파워 안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묵묵히 자신들에게 주어인 사명들을 믿음 안에서 헤쳐가는 세상이 또 한편으로 놓이게 될 것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이런 양극화의 세상이 앞으로 치열하게 도래될 세상의 모습들을 예측하고 깨어 있으며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혼돈과 극한 이기적인 자들에 의해 세상의 모든 윤리와 도덕성과 불공정이 되는 세상 속에 휩쓸려 살아가지 않기 위해

우리는 그들과 다른 삶의 행보를 걸어가야 하며

우리가 가진 재물의 힘으로 세상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4차 산업의 전세상은

더욱더 극심한 양극화 아래 놓이며

물리적인 싸움만이 아닌 영적인 전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들은 이 두 부류의 사람 안에서 어떤 부류에 속하는 자가 될지에 대한 심사숙고의 시간들이 다가온 것이다

전과는 달리 앞으로 세상은

양심을 가진 자

양심을 버린 자

이 두 종류의 사람들만이 살아가는 세상이 왔다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우리는 

이 사실 안에 얼마나 중대하고 얼마나 무서운 세상 속에 우리가 직면한 지에 대해 강조하고 함축되었다는 것을 과연 알고 있는 것일까


양심을 가진 자와 양심을 버린 자가 함께 세상을 살아갈 때

양심을 가진 자의 비율이 높다면 살아갈 힘이 있겠지만

슬프게도 

우리의 현실은

양심을 버린 자의 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런 세상에

양심을 가진 자들

하나님의 믿음 안에서 양심을 가진 자들이 얼마나 애쓰고 힘쓰며 

우리 자신을 우리의 가족들을 다 같이 지키는 일에 그 이전보다 얼마나 더 큰 노고와 수고가 필요한지

우리 모두가 이 부분들을 깨닫고 알고 있는 것일까


양극화는

위험한 요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핵폭탄과도 같다

소리 없이 

많은 자들의 양심을 다 제거해 버려 세상을 증오와 미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것이며

많은 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지키기 위해 세상의 정의를 제거할 것이며

많은 자들이 더 이상 가난한 자들과 고아들을 돌보지 못하도록 세상을 경제적으로도 어렵게 만들어

많은 시민들을 근근이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일에 초점을 두게 만들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이 이미 와 있는데

앞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갈 믿음으로 무장하고 

이 시간들을 헤쳐나갈 준비들을 다하고 있는지

심사숙고하며 돌아봐야 한다


우리에겐 시간이 많이 없다

우리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양심이 지켜질 시간이 많이 없다

우리는 

지금 너무나 중요한 격변의 시간 속에서 서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닫고 알아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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